[강화여자중학교] 전교생 진로캠프-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4차 산업시대,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

[강화여자중학교] 전교생 진로캠프-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4차 산업시대,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 

2017년 3월 22일 수요일 오후 4시 강화여자중학교 300여 명 대상 진로캠프에서 개인브랜드 특강을 진행했다. 류의선 진로교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은 지난 해 강화도 전체 교사대상 특강에서 만난 인연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내가 강화도 출신이라 약간의 사심도 더해진 듯 싶기도 하다.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공감이 통한 것일까? 

학생들과의 소통은 중학생들임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호응도 덕분에 70여 분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연강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방과 후 진행된 특강인지라 개인적인 학원 스케줄 때문에 강의 도중 몇 명이 이탈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남은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나만 뜨거웠나? 

4차 산업시대를 관통하는 대표 키워드 O2O

오프라인의 자신을 온라인에 그대로 존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것도 살고 싶은 모습에 필요하다고 하는 그 일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보여져야 기회가 연결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소셜 퍼포먼스 리뷰'도 능력이 되는 시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온라인에 올려 다른 사람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어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가? 

그렇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에 뭐라도 해야 한다. 

그것이 비록 뻘짓일지라도 말이다. 

내 삶의 순간을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만들고 그 과정을 온라인에 발행하고 그 결과들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가는 삶은 미래의 디지털노마드이자 무소속 프리랜서들이 살아가야 할 방식이기도 하다. 

나는 나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온-오프라인 세상 모두에서 말이다. 

경청해 준 강화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