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빨간펜 ] 조연심 강사초청 특별 아카데미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 by 교원 인천총괄단
2016년 11월 15일 오전 11시~12:30분 교원그룹 인천총괄단 주최로 진행되는 교원그룹 명사특강- 조연심강사 초청 특별아카데미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 -을 진행하고 왔다.
나이 서른에 경력단절녀였던 내가 처음으로 시작했던 직업은 바로 YBM SISA JUNIOR 학습지교사였다. 일 자체가 마냥 좋았던 나는 어느새 그 일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교사 출신 1호 지국장, 국장을 역임할 수 있었고, 소본부장까지 승승장구하며 승진을 하며 짧은 시간동안 회사와 조직, 사회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시사를 떠나고 어느 새 10년... 그 동안 4번의 회사를 옮겨 다니며 경력이랄 것도 없이 커리어가 엉망인 상태에서 결국 마흔 직전에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평생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다. 다름아닌 바로 조.연.심.이라는 기업이었다. 회사라 생각하니 해마다 신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나는 1년에 1권씩 책을 써내기로 나 자신과 약속을 했다. 그렇게 산지 올 해가 8년차... 사실상 다른 사람들의 책을 써 준것까지 하면 벌써 10권이 넘는 책을 썼지만 내 이름으로 된 책만으로는 8번째 책을 쓴 셈이다...
평소 강의하랴, 미팅하랴, 마케팅하랴, 놀러 다니랴 바쁜 나지만 해마다 나와의 약속을 지켜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산 결과 네이버 검색결과도 [조연심]하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데 부족하지 않게 되었고, 해야 할 일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끌리면 오라'하는 도도한 자세로 할 수 있는 여유도 갖게 되었다.
결국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의 핵심은 내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쉽지만 결코 쉽지 않다.
4차산업의 핵심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결되는 O2O 세상
오프라인에서 내가 하는 것 중 나의 커리어와 관련된 것들을 온라인 세상으로 연결하는 것을 지속한 결과 지금의 내가 완성될 수 있었다.
사람들은 말이 아니라 해 낸 결과를 보며 그 사람을 판단한다.
나는 지금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결국 생각이 아닌 행동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교원그룹 선생님들과 직원분들, 학부모 여러분의 열정적인 몰입으로 강의하는 내내 신이 난 하루이기도 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