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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클럽 포시즌! 가을시즌을 대표하는 박순애 국장님의 백운호수로의 초대/ 최진희의 사랑의미로 퓨전한정식과 모퉁이 @백운호수

지식 칼럼/ 감사일기

by 지식소통가 2016. 11. 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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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클럽 포시즌! 가을시즌을 대표하는 박순애 국장님의 백운호수로의 초대/ 최진희의 사랑의미로 퓨전한정식과 모퉁이 @백운호수 


2016년 11월 8일 화요일 저녁 6시 


4명의 여자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당하며 일 년에 딱 4번 만나 걍 먹고 마시고 수다떠는 모임, 먹방클럽 포시즌! 

봄의 여자, 왕코치 김상임 코치님 

여름의 여자, 말빨글빨 짱짱한 이근미 작가님 

가을의 여자, 우아 그 자체인 박순애 국장님 

겨울의 여자, 존재 자체로 귀여운 조연심 작가 


이렇게 4명이 각자 자신의 계절에 자신이 원하는 컨셉으로 식사를 초대하는 것이다. 그 곳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서 처음보는 음식도 먹고, 보양식도 먹고, 눈요기도 하고, 수다고 떤다.. 이런 여유를 이렇게 멋진 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분좋은 일인지 함께 하지 않으면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가을의 여자, 박순애 국장님이 운치있는 백운호수로 초대해 주어 간만에 호수 사진도 찍고 지나가는 비행기도 찍고... 

손이 시려서 오래 있지 못할 정도로 추운 오후였다. 



가수 최진희씨가 운영하는 사랑의 미로 퓨전한정식을 예약했다고 해서 먼저 들어가서 기다렸다. 

머지않아 언니들이 들어오고... 


사실 먹방클럽에서는 내가 제일 어리다.. 그래서 참 좋다. 


고기와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인당 19,000원짜리 한정식 코스를 시켰다. 

얼마나 배가고팠는지 요리가 나오기가 무섭게 싹싹... 


주로 들깨로 요리를 하고 조미료 거의 안 쓰는 듯 하고 간 짜지 않아 좋았던 요리들이었다. 

정말 게눈감추듯 먹는다는 게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준 시간이었다. 



좌로부터 조연심, 박순애, 김상임, 이근미


저녁식사 후 우아하게 티 타임을 위해 백운호수의 분위기 좋은 카페 모퉁이를 찾았다. 

사실 지금이 제일 젊은 때라며 내가 사진을 찍어주었다.. 아마도 이런 찍사는 지속될 듯 싶다. 


여튼 우아한 언니들을 어둑한 저녁 배경으로 해서 한 컷! 


직접 담았다는 대추차(크기가 장난 아니고, 대추 건더기도 짱!)를 시켜놓고 이야기 삼매경.. 

각자 어디가서 빠지지 않는 말빨을 자랑하는 사람들이라 걍 지켜만 봐도 웃기다... 때론 설전도 ...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오가고 

설레는 미래 이야기도 오가고 

열받는 정치 이야기도 오가고


여튼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다음 시즌인 겨울 일정을 확인한 후 오늘의 모임을 마무리했다. 


겨울은 몸보신버전으로 준비 완료...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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