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인비의 '도전과 응전'
기업의 존속을 위협하는 어떤 도전에 대하여 기업이 응전에 성공하는 한, 그 기업은 평균수명을 초월하여 계속 발전할 수 있다.
우리는 문제라고 하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처럼 부담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계속되는 문제에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 자신은 불행하다고 좌절하기 일쑤다. '나한테만 이런 문제가 왜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는 사람이 분명 우리 주위에는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잠시 숨을 돌리고 되돌아보자.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는 우등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시험전에 수많은 문제를 미리 풀어보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쉬운 것만이 아니고 꼬이고 꼬인 응용문제까지 찾아서 풀곤 했던 학생들이 바로 우등생들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많은 문제를 푼 학생은 실제 시험에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쉽게 나오면 허탈한 맘까지 들곤 했다.
학창시절에는 문제를 많이 풀면 풀수록 실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간단한 이치가 졸업과 동시에 잊혀지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사회에 나오면 수많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런데 대다수의 경우는 결코 미리 연습문제를 풀듯 예행연습을 하지 않는다. 그리보면 사회에 나와 실패에 직면하고 수많은 어려움에 봉착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학생이 아니니까 더이상 시험을 보지 않는다는 생각에 기본문제,심화문제,응용문제등을 등한시했던게 아닌가 싶다.
'사람들이 말하는 문제는 진짜 문제가 아니다'
'문제'에 대해 잘못된 반응을 보임으로써 대수롭지 않은 문제를 진짜 큰 문제로 만드는 것이 바로 문제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내안에 일어난 일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이다.
'살아가면서 자신이 모든 환경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그 환경을 대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
'사람의 크기가 문제의 크기보다 더 중요하다'
문제가 많다고 불평하는 많은 경우는 일 자체의 어려움보다 내면의 문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말하면 일이 어려워서 안한다기 보다는 어떤 이유에서건 하기 싫어서 안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말하곤 한다.
"저 문제만 해결되면 아무 걱정이 없을 텐데"
"저 사람때문에 일할 기분이 안나. 오늘은 더이상 안할 거야"
"저 고객은 너무 까다롭고 변덕스러워! 에이 오늘 일진 꽝이다." 등등
이런 말들을 듣다보면 모든 사람들이 다 호의적으로 대하고 비위를 맞추고 아무런 조건없이 내 물건을 사야한다는 논리가 성립되어야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런 일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 오히려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가 나를 단련시키고 극복시키는 계기가 되어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 문제가 없기를 바라기 보다는 학창시절처럼 다양한 문제를 미리 풀어보는 노력을 하는 것이 성공의 단계에 보다 가까이 가는 길일 것이다.
<문제들은 삶의 의미를 준다>
"독수리가 빠른 속도로 평형성을 유지하며 안정감있게 날기 위해서는 한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철학자
그 장애물은 다름아닌 공기다. 그런데 진공 상태에서는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땅에 떨어진다. 비행하는 데 방해가 되는 바로 그 요소가 동시에 비행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다.
결국 인생에 있어서 정답을 찾고자 한다면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다. 내 앞에 놓인 크고작은 문제들이 내 인생의 성공을 만들어 주는 정답퍼즐을 하나씩 맞추어주는 실마리라고 생각한다면 지금까지 나를 괴롭히기만 했던 문제들이 오히려 반갑기까지 하다.
당신은 오늘도 정답퍼즐 하나를 풀었는가? 문제가 생겼다고 투덜대면서 나아닌 다른 사람이 그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미뤄버린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자.
Sel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