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심이 만난 e-사람] 경영리더십의 대가, 김형환 대표를 만나다
경영, 혁신, 글로벌, 동기부여, 인재양성에 힘쓰며 긴 시간 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김형환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 곁에는 언제나 젊고 활발한 에너지로 가득한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 이유가 뭘까? 그 사람이 하는 일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잘하게 되면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게 된다. 1인경영, 누구나 CEO가 되어야 하는 시대에 제대로 잘 살기 위해 배워야 하는 분야가 바로 김형환 대표가 잘하는 영역이다. 중국에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김형환 대표에게 어떻게 해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김형환 대표: 경영리더십, 기업현장문제해결. 글로벌.혁신 컨설팅, 강연, 청년인재양성, 연합나비 독서모임,
10분경영팟캐스트. 산업방송 및 YTN 출연 기업경영자 대상의 글로벌 혁신 동기부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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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10분 자기경영] 외 [CEO 위기보다 강해져라], [프로강사의 조건], [1인 기업과 미래트랜드] 등의 저서가 있다.
김형환 대표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요약하고 정리하는 재능
10대는 음악에 미치고, 20대는 민주화에 미치고, 30대는 중국시장에 미치고, 40대는 경영에 미치고, 50대는 사람에 미쳐 있습니다. 수 많은 도전 과정에서 실패하고 또 실패하며 알아낸 본질을 요약하고 정리하여 저만의 원칙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가고 있고,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전수전 공중전 화생방전 육박전 등을 불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치열하게 살고 있는 거죠. 외국에서는 바닥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삶을 통해 알게 된 진실은 바로 '경영은 삶이다'였습니다. 지금 제가 걸어가고 있는 1인 기업의 핵심을 찾아 키우고 만들 수 있는 해법은 바로 '경영'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기업과 개인의 문제해결을 통해 스스로 움직이고 행동하게 만듭니다. 성공이든 실패든 일단 도전하게 하는 거죠.
지난 10년 동안 중국경영세미나, 1인기업 경영리더십세미나, 부모자녀리더십세미나 등을 포함하여 4개의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자체 커뮤니티를 통해 매월 500명을 만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는 팟캐스트 [10분경영클래스]를 운영해서 300여개의 콘텐츠를 만들었고, 2만여 명의 구독자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복잡한 문제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하면서 10분이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면서 제 역량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중국어 경영리더십 강연
국내 유일 중국어 원어 경영 리더십 강연자로 한국의 정신와 역사 그리고 경영리더십을 중국어로 강연하고 있습니다. 중국인재를 찾고 만들고 평가하고 성장시키는 전문가로 중국인을 움직이기 위해 끊임없이 강연을 하고 있고 그 내용들을 유투브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저의 소명은 개인과 조직의 가치있는 성과를 위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열정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핵심가치에 맞는 일들을 실행하면서 저의 재능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훈련(Training)하는 방법은?
우선 오프라인에서 어떤 형태던 모임을 오픈하고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모인 사람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상담을 받고, 문제를 듣고 하면서 현장을 통찰하고 답을 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갖가지 리스크에는 탁월한 긍정성을 발휘하여 대처합니다. 1%의 가능성을 10%로 만들고 다시 50%로 만들면서 저 자신을 훈련해가고 있습니다.
사람을 조직하여 그들에게 미션을 주고, 목표를 준 후 다시 피드백을 하면서 자기주도적 행동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게 1000명의 1인 기업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조직하고 확대하면서 새로운 리더를 만들고 새로운 팀을 만들면서 조직력을 갖추게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저 자신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소통(Talk) 전략은?
1만 5천 명의 그룹카톡방을 개설해 그 곳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면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매월 4회의 정기 세미나와 오픈특강, 매주 연합나비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Time)을 견뎌온 지혜는 무엇인지?
막막한 미래보다는 만만한 오늘에 집중합니다. 멀리 있는 친구보다는 가까이 있는 불편한 적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할 수 없는 희망보다는 할 수 있는 현실에 책임을 다하면서 살았습니다. 짐승 같은 성실함이라고나 할까요. 여튼 저에게 온 모든 시간에 성실하게 임하면서 그 시간들을 보내온 것 같습니다.
인생 최고의 때(Timing)는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인생 최고의 때는 내 생을 다하는 그 날이 되길 기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와 같은 1인 기업가 100명을 남기고 그 보답으로 하나님 앞에 더 큰 상을 기대하며 이 땅의 그 어떠한 화려한 보상이나 명성을 내려놓고 겸손히 떠나는 날, 그날이 저의 최고의 때라는 것을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이 앞으로 내가 살아야 할 날 중 가장 가난하고 힘든 날임을 깨닫고 이 땅의 어떤 소망이라도 묻고 천국에서 받을 축복에 감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생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 아내와 함께 한 김형환 대표
"누군가 내 삶을 콘텐츠로 잘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스토리와 더 많은 감동을 만들고 싶어요. 자칫 내용이 없어 분량 안 나온다는 말은 듣지 않는 인생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
참 소박한 꿈이다. 하지만 결코 분량이 모자라거나 감동이 적은 삶은 아니라고 내가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김형환 대표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누군가에게 홀로 설 수 있는 힘과 용기뿐만 아니라 지식과 지혜까지도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배출한 영향력있는 1인 기업가 100명이 그의 삶을 증거하는 그 날이 그리 멀지 않았기를 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