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심이 만난 e-사람] 자신감대통령 개그맨 고혜성 대표를 만나다

[조연심이 만난 e-사람] 자신감대통령 개그맨 고혜성 대표를 만나다 

"안 되는 게 어딨니? 다 되지."

KBS 개그콘서트 현대생활백수로 친숙한 개그맨 출신 명강사 고혜성을 만났다.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안 해본 일 없이 하던 그가 어느 날 간판을 닦다가 떨어져 장애 판정까지 받게 되었다. 그 후 1,000여 권 넘을 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루고 싶은 꿈 목록 리스트를 작성하고, 수시로 꺼내 보고, 업데이트하기를 몇 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강사로 전국을 누비며 동기부여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전 대한민국강사협회를 설립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그에게 어떻게 해서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는지를 개인브랜드 방정식 5T에 의거 물어 보았다. 

인터뷰의 질문은 ‘나는 브랜드다(조연심 저)’에 나오는 *‘개인브랜드 방정식 5T’에 의거합니다.

*개인브랜드 방정식 5T=[재능(Talent)+훈련(Training)+소통(Talk)]x시간(Time)x때(Timing)

 

자신감대통령 고혜성 대표

고혜성 

(현) 자신감코리아  대표

(현)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신감 강사 

(현) KBS  특채 개그맨

(현) 대한민국강사협회 교수

 

KBS  개그콘서트 “현대생활백수” 데뷔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  주연

KBS 폭소클럽 “응급시사”출연

OBS “고혜성의 백수탈출”  MC

국회방송 “대한민국 푸른 위원회”  MC

KBS 세상의 아침 코너 MC

OBS “오 포졸” 시트콤  출연   

SK 텔레콤 CF 오뚜기 CF 등 출연

한국체육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저서]

2008년 저서 “자신감대통령” 출간

2011년 저서 “칭찬사전1000선” 출간

2012년 저서 “1분만에 웃음주는 유머시”

2013년 저서 “세상에 안되는건 없다” 출간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자신감대통령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전국의 모든 학교와 기업과 관공서 단체에 강연을 하고, 인터넷 강연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7년전 [자신감대통령]이란 제목으로 책을 출간한 이후 여러 곳에서 출강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취미로 한달에 서너 건 하다가 점점 강연 의뢰가 늘어나면서 직업이 되었습니다. 개그맨 활동할 때도 좋았지만 지금의 강사일이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전국을 다니고 있습니다. 개그맨 출신이라는 장점이 있어 재밌게 강의할 수 있어서인지 많은 곳에서 요청이 들어옵니다. 지금은 천직이라 여기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강연을 하다보니 책을 더 많이 읽게 되었고 책을 많이 볼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강연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서도 전해드리고 싶어서 꾸준히 책을 출간하여 현재까지 5권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전해주어 함께 공유하는 것을 늘 추구하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결국 그러한 습관이 자연스럽게 강사라는 직업으로 탄생된 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훈련(Training)하는 방법은?

매일 쉬지 않고 책을 읽고 신문을 읽습니다. 침대 옆에 책이 백 여권 놓여 있고 화장실 앞에도 책이 수십 권씩 쌓여 있습니다. 차 뒷자리에도 늘 수십 권의 책들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책을 가까이 두고 있습니다. 눈에 보여야 읽게 되지 안 보이면 읽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은 자주 책이 눈에 띄게 되면 반드시 책을 읽게 될 거라는 것을 믿습니다.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를 하는데 책으로 둘러싼 환경을 만들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될 것입니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으면 무조건 메모를 합니다. 메모가 지금 벽에 수백 장이 붙어 있습니다. 메모를 좋아하는 이유는 욕심이 많아서인 거 같습니다. 내 가슴 속에 다 담고 싶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면 어떡하나란 생각으로 계속 외우고 싶어서 메모를 합니다. 메모한 것을 자주 들여다보고 암송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내 것이 됩니다. 강연할때 갑자기 떠올라서 말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것이 다 메모의 힘이고 암송의 힘입니다. 사람은 보는 대로 말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말하는 대로 보게 됩니다. 저는 특히 고전을 너무 좋아합니다.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 등 훌률한 성현들의 말씀을 늘 가슴에 품고 다닙니다. 그러면 그들처럼 말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책을 가까이 두고 언제든 펼쳐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좋은 문구를 메모하고 암송하면서 저를 훈련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소통(Talk) 전략은?

온라인으로는 현재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 꾸준히 몇년 째 소통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 올려놓은 고급스런 정보를 통해서도 많은 지식을 쌓았고 내가 알고 있는 정보도 공유하면서 소통하고 있는데 얻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실제로 강연 의뢰도 sns를 통해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현재 일요일마다 유투브를 통해 방송되는 인터넷 강연토크쇼 고혜성쇼를 통해서 교육과 강연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년동안 진행을 했는데 참석하시는 분들이 너무 고마워하고 좋아해 주십니다. 왜냐면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돈을 벌려고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돈을 받지 않고도 열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와서 강사님들의 강연과 토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고혜성쇼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접니다. 늘 좋은 강사님을 만나고 좋은 강연을 듣고 다양한 청중들과 소통하기 때문에 너무 즐겁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국 세상에 공짜는 없음을 새삼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heasunggo.wix.com/gohya#!profile/cloz

지금까지 시간(Time)을 견뎌온 지혜는 무엇인지?

매일 내가 하고 싶은것에 집중하며 지내온 거 같습니다. 나의 행복과 기쁨은 결국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집니다. 얼마나 재밌게 시간을 사용하느냐가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 최고의 때(Timing)는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매일 매일이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시간이며 때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성공의 대한 기준은 내일이 아니라 오늘입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24시간 중에서 정확하게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17시간 동안 어떤 생각과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을 했는지를 판단하여 성공의 기준을 정합니다.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소리내어 말합니다.  "오늘이 나 인생의 최고의 날이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침에 기분좋게 웃으면서 힘차게 시작하면 잠들기 전까지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오늘이고 오늘 중 가장 중요한 때는 아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침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뜰 때입니다. 눈을 뜨는 순간이 가장 중요한 때이며 이 순간을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시작하는 사람이야말로 하루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강연은 아마 평생 해야될 거 같고.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다시 TV에 복귀해서 내 이름을 건 토크쇼 [고혜성쇼]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롤모델인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처럼 멋진 진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내 말 한마디로 사람들이 희망을 갖게 되고 꿈을 만들 수 있는 토크쇼MC 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멋지고 훌륭하신 분들을 초대하여 그들과 함께 밝고 즐거운 긍정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을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나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절망이나 포기가 아닌 희망을 선택했던 대한민국 대표 동기부여 강사 고혜성씨를 보면 진짜 '안 되는 게 어딨니? 다 되지.'를 외쳤던 그의 개그가 단순한 개그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지금 어떤 상황에 있던 자신이 바라는 꿈대로 살 수 있다는 것을 그의 치열하고 열정적인 삶을 통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그의 바람대로 TV를 통해 멋지게 소통하는 [고혜성쇼]의 진행자로서 그를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