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카이 노미경 대표와의 깜짝 디너... 때론 뜻하지 않은 만남이 반갑다.
공간디자이너이자 서비스디자인 전문가 노미경 대표와의 만남이 벌써 3년이 넘어 간다.
소셜 공간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그녀가 어느 날 전화를 걸어왔다.
"조작가! 오늘 저녁에 뭐 해. 나 마포에 사진전 왔는데 잠깐 얼굴 볼까?"
"오케이"
그렇게 우리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공덕역에 위치한 S-오일 본사 1층 닥터 로빈에서 저녁을 먹었다.
행복은 맛난 음식을 먹을 때 배가 된다.
닥터 로빈의 추천음식_ 호박 스프
한 입 먹으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맛이다. 질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맛이라고나 할까?
엠유 인턴 장근우, 최유정은 완전 신나 보인다.
먹방일지를 쓸 만큼 잘 먹는다...
디자이너님과 사진 한 방 찍을 수 있느냐는 인턴의 말에 노미경 대표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포즈를 취해 주었다.
추석 연후 끝이고 일이 많아 피곤했을 테지만 지나가는 길에 편하게 들렀다는 그녀의 마음이 진심으로 내게 들어왔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졌다.
인연은 늘 그렇게 다가오나 보다.
강렬하게 온 사람은 강렬한 뒤끝을 남기고 떠난다.
은은하게 온 사람은 은은하게 오래간다.
난 은은하게 그러면서도 때론 강렬하게 ... 그런 인연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