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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

강연/M리더십

by 지식소통가 2009. 1. 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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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주에 걸쳐 우리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경제대가들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사람도 다르고 학업 수준도 다르고 말하는 스타일도 다르다. 하지만 세 분 모두 공통적으로 말하는 요지는 같았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선진국이 될 것이고 그리서 복 받은 민족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왜 좋은 운이 도래했는지를 아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천연자원이 거의 전무한 거기다 미미하기까지 한 땅덩어리에서 우리나라가 향후 도래하는 운을 맞이할 이유를 궂이 찾는다면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단다. 그것은 다름아닌 중국의 급성장과 인터넷시대의 도래란라. 거기다 우리는 다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재를 키워낼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세계1위의 삼성!

 선박해운 부동의 1위인 현대!

 미국 LPGA 상위 10위안에 5~6명 한국여성프로골퍼 입성!

 세계 선수권대회 수영 우승 박태환

 스타크래프트 게임 세계 1위 임요한 등등

 

전세계 국가가 총 230개국이고 그 중 우리나라는 30위에 속한다. 그러나 앞으로 20~30년 뒤에는 강대국 10위안에 들어간다고 아주 자신있게 말하는 강사를 보면서 아무 근거없는 핑크빛 환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세대가 아니면 우리 자식세대에는 반드시 세계의 주역이 된다고 힘주어 말하는 것을 들으니 그것도 엘빈 토플러를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이니 뭔가 자신이 생기는 것 같았다. 그래 우리도 할 수 있구나! 이제 때가 가까왔구나! 참 신나는 시간이었다.

 이런 일련의 사실들을 모르는 상태에서 하루하루 진행되는 촛불집회를 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보았던 나다. 그러나 선진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연적인 성장통이라고, 이런 아픔없이 어느 날 갑자기 요술처럼 선진국에 들어갈 수는 없는 거였다.

 '조기유학간다고 굴비되어 돌아오지 않는다'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는 것이 무슨 커다란 기득권이라도 얻는 것처럼 행동할 것이 아니라, 조기에 유학보내 국적도 잊고 마치 미국인인것처럼 행동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주역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재전쟁에서만큼은 그 어느 나라 못지않을 끈기와 오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력으로 버티고 제대로 선진국을 벤치마킹한다면 우리에게는 시대적으로 오는 운이 상승작용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학의 석학들로부터 듣는 미래의 시대는 암울하지만도 그렇다고 늘 환상적이지만도 않다. 그저 준비하는 만큼 내게 그 기회를 보여줄 뿐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막상 기회가 왔다 하더라도 불행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 그것만큼 큰 준비는 없을 것이다.

 나라가 부유해지면 사람들은 美와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게 마련이다. 못사는 나라 사람들한테는 샤넬이나 엘리자벳스 아덴과 같은 브랜드가 아무 경쟁력이 없지만 잘 사는 나라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스토리를 만들고 계급을 만드는 위력이 있는 것이다. 향후 우리나라가 강대국,선진국이 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때 가능해진다. 대한민국 1둥이 세계 1등인 시대가 된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고 한다.

최소한 운이 다가와서 기회라고 말할 때 그걸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의 지혜만이라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Sel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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