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왕 국제네트워크 오사카를 가다]첫째날,둘째날: 2014년 3월 20일 인덕천황릉/ 치카츠 아스카 박물관/ 아스카베신사 / 하비키노시 환영회장 /3월 21일 하비키노 LIC-제3회 곤지왕 국제심포지..
2014년 3월 20일(목)~ 3월 23일(일)
[곤지왕 국제네트워크 오사카를 가다]
첫째날 2014년 3월 20일 인덕천황릉/ 치카츠 아스카 박물관/ 아스카베신사 / 하비키노시 환영회장에서 한일 양국의 새로운 소통이 이루어졌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처음 이틀을 함께 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사진으로 대체해보기로 했다.
인천공항에서 10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1시간 40분을 날아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공항으로 마중나온 일본 관계자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수속을 마친 후 사카이시에 있는 리버티 프라자 호텔로 이동, 체크인을 했다. 호텔 도시락을 먹은 후 인덕천황릉을 견학했다. 인덕천황릉은 세계 3대 왕릉 중 하나라 한다.
3시에는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치카츠 아스카박물관으로 이동했고 3-4세기 가야의 문화를 담고 있는 박물관을 견학했다.
그리고 아스카로 이동, 1550년 이상 곤지왕의 제사를 모시고 있는 아스카베신사 주민들과 만남을 가진 후 하비키노시 환영회장으로 옮겨 첫날의 공식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흐린 날씨였지만 오히려 곤지왕의 존재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틀째인 3월 21일 금요일은 하비키노 LIC에서 시그너스 합창단의 리허설을 시작으로 점심 이후에는 제3회 곤지왕 국제심포지엄 1부,2부가 진행되었다.
고대의 전통의복을 한껏 차려입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곤지왕의 진심을 읽을 수 있었다.
곤지왕국제네트워크의 포토일루젼을 이끌고 있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
곤지왕의 존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 책
[존재, 곤지왕을 말하다]
한국에서는 송파구립합창단이, 일본에서는 시그너스 합창단이 함께 한 이번 심포지엄은 그 동안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 곤지왕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간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 [존재, 곤지왕을 말하다]가 출간되어 곤지왕국제 심포지엄의 격을 한껏 올려놓았다. 교수, 화가, 사진가, 작가, 캘리작가, 경찰관, 시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이번 책은 곤지왕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마지막으로 함께 부른 아리랑은 모두의 눈시울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어찌보면 곤지왕을 중심으로 한일 양국의 진정한 소통과 교류가 가능해질 수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둘째 날 저녁 나 혼자 인천공항을 출발 저녁 9시 무렵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 , 고속철도를 이용 난바까지 간 후 다시 고야센으로 갈아타고 사카이히가시에서 하차...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곤지왕국제네트워크를 일본에 초대하고 곤지왕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던 오사카 상업대학의 양형은 박사님...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특별히 맛있는 초밥을 주문해 주셨다.
우리가 묵었던 시카이시에 있는 리버티프라자 호텔... 그리고 내가 묵었던 1인실...
내일 부터 관람 일정이 기대되는 밤이었다.
이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신 오사카 상업대학의 양형은 박사님과 소설 [곤지대왕]의 정재수 작가님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