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영남본부 시상식] 2014.1.7
지식소통 조연심의 "자존감을 높이는 개인브랜드 구축법" 특강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관
웅진씽크빅 교사, 팀장, 지국장 200여 명 대상의 개인브랜드 특강을 하고 왔다.
작년에 이어 전국적으로 본부행사에 강연을 하고 있다.
아마도 브랜드 전문가라는 특성보다는 ybm 시사주니어 학습지 교사와 지국장 경험을 가진 강사라 더 인기가 있는 듯 하다.
"동병상련, 이심전심이랄까?"
"우리는 아이들의 10년 후 미래를 생각하는 웅진씽크빅 선생님입니다. 또또사랑"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간만에 KTX를 타고 동대구로 이동했다. 2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를 며칠 전에는 4시간 이상을 달려 지나갔었다. 인순이 쌤의 강력한 추천으로 편리한 철도를 이용하면서 참 잘했다 싶었다. 부족했던 잠을 보충할 수 있었으니까...
읽으려고 준비했던 더글라스 케네디의 [파이브 데이즈]는 그냥 표지만 본 셈... 결국 돌아오는 차안에서 읽었다.
웅진씽크빅 영남본부 시상식과 특강이 있는 날이라 대구 전 지역에 있는 우수교사들과 팀장, 지국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상을 축하하고 있었다.
시상식이 끝나고 바로 이어진 특강...
내가 어떻게 학습지 교사를 하고 승진을 해서 지국장, 국장이 되었는지, 그 회사에서 얼마나 높은 연봉과 보너스를 받았었는지를 들려주었다. 그랬던 내가 한 순간 기분대로 행동하다가 결국 누구도 나를 책임지지 않는 사회로 나오게 되었는지도...
그리고 회사생활보다 더 치열하고 냉혹한 사회에서 '조연심'이라는 이름으로 살 수 있었는지를 [여자의 자존감]에 나오는 브랜드 공식으로 들려주었다.
"유명해지는 게 아니라 내 꿈을 이루는 게 바로 브랜드다."
나처럼 강사가 되고 싶다는 분들이 유독 많았던 본부... 그것을 위해 이번 달 자신의 목표한 것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을 들려주기도 했다.
후기를 들려주셨던 두 분에게 [여자, 아름다움을 넘어 세상의 중심에 서라],[나는 브랜드다]를 선물로 드렸다.
1시간 30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적고, 반응해주고, 박수쳐주며 들어준 웅진씽크빅 영남본부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원래 강의하는 사람은 청중 반응에 무지 민감한 법이기에 좋은 청중이 좋은 강연을 만들 수 있음을 또한번 깨닫는다.
황금이 본부장님 이하 초대해주신 웅진씽크빅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