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9일 삼성역 1번 출구 앞 Park Hyatt Hotel, 3층 더 살롱 룸.
일시 : 2013년 12월 19일, 오후3시30분 ~ 4시30분(약 1시간) / 추후 확정 - 장소 : 삼성동, Park Hyatt Hotel, 3층 더 살롱 룸. - 주최 : VMware Korea - 행사명 : VMware Women in IT - 강연주제 : 퍼스널 브랜딩 - 대상 : IT업계 여성 종사자, 약 40~50명
VMWare가 주관하는 우먼인 IT 행사에 특별강연자로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고 왔다.
대한민국의 내노라하는 IT 기업의 여성 종사자 대상 강연이었다.
큰 행사답게 사전에 뉴스보도까지 이루어졌다.
조금 일찍 도착한 파크 하야트 강연장은 네트워크와 담소를 나누는 편안한 모습이었다.
한 편의 영상이 끝나고 VMware 유재성 대표이사님의 오프닝 멘트가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Women in IT 행사... 설레면서도 기대가 된다는 말씀이었다.
VMware 유재성 대표이사
그리고 이어진 지식소통 조연심의 퍼스널 브랜드 강연
여자, 아내, 한 회사의 부장, 차장, 실장, 팀장, 사장이 아닌 나 자신으로 사는 법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열심히 사는 것만으로는 중요하지 않다. 제대로 살아야 한다.
영어교육 전공을 살리느라 YBM SISA Junior에 학습지 교사로 입사...
1년 후 지국장이 되고 2년 후 최연소 국장이 되어 승승장구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기대대로 살다보니 어느새 나 홀로 나오게 된 기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내 이름 석 자와 전화번호를 빼면 내 것은 어디에도 없었던 현실...
나를 알리기 위해서는 무언가 해야 했고 그 일환으로 독한 나와의 약속을 정했다.
"1데이 1칼럼"
하루에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독서를 시작했고, 강연을 들었고, 인터뷰를 했다.
기록하기 위해 무언가 의미있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1년에 한 권의 책을 내겠다는 나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었다.
올해가 프리랜서 5년차...
내 이름으로 된 책 5권이 나올 수 있었다.
자신의 이름으로 살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바라고 꿈꾸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고 동사형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도 공유했다.
처음의 서먹서먹한 상태가 강연을 하면서 풀어져 어느새 함께 웃고 즐기며 자신의 꿈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프라 윈프리와 토크쇼를 공동진행하는 게 꿈이었던 나!
어떻게 스스로 토크쇼 무대를 만들었는지를 재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다던 SAP 부장님
함께 토크쇼로 자신의 꿈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뭐든 욕망하고 그것을 이루기위해 필요한 것을 하면 된다는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진리를 전했다.
드디어 강연이 끝나고 저자사인회 중...
내 꿈 중 하나가 수 천권의 책을 손이 저리도록 친필로 사인하는 것...
오늘 VMware Women in IT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드리기 위해 올해의 신작 [여자의 자존감]을 60권 주문하셨다고...
일일이 싸인하면서 오늘 강연 잘 들었다는 칭찬까지 들었다.
강연가로서, 작가로서 행복한 날이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강연 후 [책에 미친 청춘] 김애리 작가와 인터뷰를 가졌다.
중학생 참고서에 들어갈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지식소통가이자 개인브랜드전문가인 조연심을 인터뷰하러 온 것이다.
자신의 이름으로 살게 된 이유와 노하우 및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아주 편하고 쉽게 들려줄 수 있었다.
"내 꿈대로 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꿈을 위해 살게 된다. 하늘의 별 말고 내 삶의 별로 빛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