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똘춘시대!
당신은 언제나 도전하는 똘춘인가?
글로벌 창의인재양성 300프로젝트 소모임 중 대학생 연합 유니브유닛 주최 스토리콘서트가 있는 날이었다.
자신의 경험담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청춘들을 보며 갑작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똘춘에 대한 정의를 내려봐야겠다...
세상을 흔드는 사람들은 뭔가 남다른 기준이 있다.
첫째, 시키는 일만 하지 않는다.
모범생, 평범한 학생, 일상을 되풀이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기존의 삶의 방식에 의문을 품고 둥지를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이 있었다.
어떤 이는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일주를 떠났고, 어떤 이는 트랙터를 타고 국내를 돌았다. 스쿠터를 타고 유럽을 횡단하기도 했고 김치버스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며 김치홍보를 하는 이도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방식대로가 아닌 자신의 기준과 방식에 따라 새로운 도전을 하고 그 도전을 기록해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했다.
둘째, 끊임없이 도전한다.
무언가 도전하려면 철판을 깔아야 한다고 2014 300프로젝트 홍보대사 인순이 쌤은 말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 절대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없다.
자신은 60에도 핫팬츠를 입고 공연을 하겠다고 과감한 도전의지를 밝혔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가?
셋째, 외로운 시간을 버틸 의지와 용기가 있다.
세상 사람들이 걷는 평범하고 넓은 길은 비슷한 사람들로 가득차 손만 뻗으면 누구든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기준대로, 내가 정한 그 길은 한동안은 나 홀로 걷기 마련이다. 누구의 응원이나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외롭고 불안한 터널같은 길을 끝도 없이 걸어야 할 지 모른다.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되돌아가지 않으며 결국 환한 빛을 향해 끝없이 걷고 또 걷는 똘끼를 부린다. 내가 먼저 나를 이해하게 되면 언젠간 세상도 나를 이해해준다고 하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라는 책 제목이 떠오른다.
12월의 어느 날, 한 호텔 로비에서 뜻하지 않게 만난 반가운 얼굴들... 고정욱 작가님, 노미경 대표, 남경림 대표, 조연심
엠유는 그 날 청평 인스타랩으로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비움과 채움 무박 워크샵]을 떠나는 중이었다.
똘춘들의 모임 [똘춘당]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가수 인순이 쌤은 똘춘당 당수가 되었고 똘춘MC가 되어 조연심과 함께 군대를 돌며 새롭게 토크쇼 무대에 도전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츄리를 배경으로 300프로젝트 응원 및 똘춘당 결성을 축하하는 기념컷- 좌로부터 강정은, 조연심, 인순이 쌤, 박현진
그리고 얼마 후 분당 브라운슈거에서 똘춘당 결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당모임을 가졌다.
2014 똘춘당의 첫번째 똘춘스테이지... 군대편
마민하 중위가 있는 75사단에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똘춘들을 대상으로 기상천외한 토크쇼가 열릴 예정이다.
"300프로젝트를 전 군대에 알려 조용한 군대문화혁명을 이끌어 보겠다."
마민하 중위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똘춘당의 조용한 출동을 준비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민하 중위가 선물로 가져온 군보급용 핫팩과 레모나...
엠유의 똘끼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중앙선은 길을 좌우로 나누는 기준이지 절대 밟고 걸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그 길을 걸었다.
그리고 그대로 노란 중앙선은 길이 되었다.
2014년 새로운 도전과 경험으로 가득찬 대한민국의 똘춘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