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조연심이 만난 e-사람] 31개국, 170명 기업가를 만난 발걸음을 파는 남자, 류광현을 만나다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3. 11. 18. 18:53

본문

728x90

"세상은 넓고 할 일도 많다"

남들은 취업이 안 된다고 하는 때에 채용 계획도 없는 회사에 입사할 만큼 자기 확신이 강하고, 3억 연봉을 제안한 회사에도 깔끔하게 거절할만큼 간 큰 청춘인데다가 멀쩡하게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기획하고 31개국, 170명의 기업가를 만나고 온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 류광현 대표를 만났다. 기업가정신 세계일주를 하고 작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발걸음을 파는 남자, 류광현에게 진정한 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어떻게 재능(Talent)을 찾게 되었는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잘 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즐거워하려고 했습니다. 대학교 응용 물리학과에 입학 후 규정 되어진 물리 수업만 힘겹게 따라가는 자신의 모습 보다는, 경영자가 되고 싶은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임직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있을 나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부족한 언변 실력은 언론정보학과의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수업에 청강하는 길이 가장 빠를 것 같았습니다. 한 번 타과의 청강에 재미를 붙이니 또 다른 수업에도 청강을 하게 되는 시작이 된 것입니다.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닌 시작도 못하는 나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위해서 시작된 도전의 계기가 점점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배움: 이제까지 알아왔던 지식은 내일이 된 순간 또 다시 어제가 되죠. 과거의 지식에 묻히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도서관, 서점, 강연회를 다니며 배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훈련(Training)하는 방법은?


언젠가는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규정되어 있지 않은 미래에 내 자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지금 당장이 아닌 내일, 모레, 아니면 그 이후의 삶 속에라도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자, 류광현이 되자라고 말입니다.

 

2009 10 18

블로그에 남긴 글을 얼마 전에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글을 못쓰는 제 자신을 탓하기 보다는 메모, 정리라도 해보자며 48번째 독후감을 쓰려고 [SECRET]책을 읽은 후 남겨 두었던 후기였습니다.



기록: 메모의 힘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짧은 메모의 시작이 시간이 지나면서는 어느 순간 책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못 쓴다는 핑계가 아니라 지하철, 버스등에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생각나는 것은 바로 기록해 놓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있을 때는 그 메모를 정리하고, 충분한 시간이 있을 때는 정리한 메모를 글로 표현해보고 있습니다.



<출판 기념회에서 싸인을 하고 있는 나를 상상하며>

수년간 잊고 살아 왔지만 얼마 전 되돌아 보았던 블로그의 글에는 그때의 심정이 남아 있었고, 4년이 지난 지금, 당시에 품었던 마음이 책,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라는 결과물로 나왔습니다.

작가를 꿈꾸진 않았지만, 꾸준한 메모의 시작이 어느덧 작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

저자
류광현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13-11-0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기업가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위해 직접 후원금을 유치, 전 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오프라인 소통(Talk) 전략은?


오프라인

친구라는 만남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많은 모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스치듯이 만나지만 가능한 한 분, 한 분 소규모의 자리를 마련해서는 깊이 있게 알아가고 싶습니다. 단 한번의 만남이라도 언제라도 옆에 있는 것 같은 친구라는 관계가 되어서 정말 필요할 때 서로가 생각나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이가 되고자 합니다.


온라인

디지털 시대지만 아날로그를 담고자 합니다.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은 정보를, 너무 쉴 새 없이 업로드 하다 보면 생각할 시간이 속도에 뺏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 번, 두 번, 세 번 멈추고 생각 후 글을 남기며 급하지만 오히려 여유로운 생각을 담고 싶습니다.

긴 글은 블로그(http://blog.naver.com/ayungayung)에 남기고,

소식은 페이스북(http://facebook.com/ayungayung)에 남기고 있습니다.

점점 카카오스토리의 이용 시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Time)을 견뎌온 지혜는 무엇인지?


행복과 즐거움 

지금 당장 직면한 상황들에 좀 더 긍정적인 의미 부여를 하려고 합니다. ‘이거라도’, ‘이렇게라도라고 생각하면 때로는 조금 불편하고 손해를 보는 것 같은 상황들에도 감사하며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즐기다 보니 능률도 오르며 오히려 더 낳은 새로운 기회도 쉽게 다가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 

제가 잘나서 혼자서만 무엇을 이루어갔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왔습니다. 딱 필요한 순간에 딱 필요한 만큼만 주변에 계신 분들께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주신 감사함을 잊지 않으며 살아가려 합니다.

 

 인생 최고의 때(Timing)는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지금 이순간이 제게 주어진 최고의 때 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배낭여행을 다니고, 테니스, 골프, 바둑, 체스, 돌잔치 MC등 지금 하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잘 즐겼습니다. 20대엔 이득 관계에 얽히지 않은 많은 인생 선배님들을 찾아 뵈러 다니며 어른들과의 만남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해외의 CEO를 찾아 뵈며 기업가 정신 세계일주를 하고자 결심했을 때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것을 해외라는 무대에 옮겨 놓은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 아예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았겠지만, 이미 몸에 익숙한 것을 무대만 바뀐 것이기에 실패를 할 확률이 거의 없었던 것입니다.

 


31개국 170명 기업가를 만난 기업가 정신 세계일주 후 학교, 단체, 강연회, 회사 등에서 도전한 이야기에 대해서 강연 요청이 오고 있습니다. 제가 멈춰있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고, 세계일주에 도전하며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워온 것을 최선을 다해서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씨를 뿌리고 싶습니다

31개국, 166개 도시, 170여명의 CEO를 만나 뵙는 354일간의 기업가 정신 세계일주를 하면서 평생 받아도 받을 수 없는 벅찬 가르침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바깥 세상으로부터 제가 배우고 받은 것을 저와 같은 청춘들에게 전해 주고 싶습니다. 그 첫 번째 시작이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책을 쓴 것입니다. 도전하려는 청춘들에게 움직임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보다 더욱 성장해 갈 청춘들에게 씨앗을 나누면서 함께 성장해 가고자 합니다.

기업가가 되고자 Young CEO course, 현장 MBA 라는 생각으로 기업가 분들께 가르침을 받으며 다녔습니다. 천천히 준비해서 사업가의 길을 걸어 가고자 합니다.


 그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고 한다. 세상의 기업가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얻은 단단한 내공 덕분인지

류광현 대표의 눈은 열정과 자신감으로 가득차 보인다. 류 대표가 말하는 기업가정신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CEO라면 CEO 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직장인이라면 직장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기업가정신이라는 말이다. 세상을 향한 발걸음, 발걸음을 파는 남자, 류광현 대표의 씨를 뿌리는 사람으로서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 



책에서 길을 찾는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 


 류광현의 [청춘 판에 박힌 틀을 깨다] 편 @ 강남 봄온 아카데미 11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유스트림 생방송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