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북TV365] 최은정의 북쇼핑쇼 - [두 자녀를 잘키운 삼숙씨의 이야기]의 정삼숙 저자 편 @하남 성안교회 by 지식소통 조연심
북TV365 최은정의 북쇼핑쇼
- [두 자녀를 잘키운 삼숙씨의 이야기]의 정삼숙 저자 편 @하남 성안교회
자녀들의 재능을 찾은 계기
가난했던 과거, 피아노 전공했던 엄마가 직접 가르침
반주로 봉사시키게 하기 위해 피아노를 가르침,
귀가 발달했다는 것을 알게 됨.
집중할 수 있는 능력, 악기를 통해 봉사를 할 수 있는 맘
초등학교 때까지 새옷을 입혀 본 적이 없고 학원도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빵점엄마라 불리운다.
아이들의 신문기사를 보고 출판사에서 자녀양육서를 써 달라는 제안에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실제로 얻은 결과물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써야겠다고 하고 결심함.
칠삭동이로 태어난 큰 아들, 성찬- 첼리스트
2분 이상 쳐다볼 수 없을 만큼 못 생겼던 작은 아들, 희찬 -바이올리니스트
두 아들에게 정직하게 자라라, 인성과 품성을 중시, 강조하며 키웠다.
유학: 나를 이겨야 견딜 수 있다. 20%만 성공할 수 있는 유학.
어려운 유학시절, 영양실조로 악보가 무지개로 보인다며 새벽기도로 풀어나갔던 큰 아들
호되게 할 때는 하지만 나는 너를 신뢰한다고 했던 엄마를 믿게 된 아들들.
우리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부모의 신뢰가 아닐까?
이 세상의 베스트셀러는 '성경'이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던 엄마.
무조건 묵상하게 하고, 암기시키고 토론시키고 삶 속에서 적용하도록 지도했던 엄마... 혹독한 말씀훈련으로 말씀의 뿌리를 내리게 한 것이 아이들을 성공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성품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요?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을 신동으로 만들기 위해 과외, 조기교육으로 가치관을 세워주지 않고 기능만 가르치고 있다. 뭐든 다 해 주면 결국 계란 후라이가 될 수 밖에 없다.
성경 속에서 인성과 품성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아이들을 독수리처럼 창공으로 날 수 있게 키우고 싶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낭 하나만 매고 고난도 너희 몫이라 하며 외국으로 보내곤 했었다. 강하게 키워야 했기에 스스로 무엇이든 담대하게 할 수 있게 키웠다. 스스로 서게 했고, 더 크고 멀리 보게 했다.
유학 간 아이들에게 전화하면 늘 물어보던 말은
"시험 잘 봤니?"가 아니라 "밥은 먹었니" 였다.
"내 아이를 망치려면 뭐든 다 해주면 된다."
신혼 초 훌륭한 사모는 될 수 없어도, 훌륭한 엄마가 될 거라 다짐했던 정삼숙 저자님
하나님의 시계와 인간의 시계는 다르다.
내가 생각한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대로 키워지는 아이들을 보며 깨닫게 된 진리다.
요즘 교육의 문제: 기준 없이 여기저기 아이들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엄마의 기준이 없으면 아이들도 기준없이 자라게 된다.
기준이 있으면 2%의 유대인이라도 세상을 지배하고 살게 된다.
이어령 교수 - 개미는 먹이를 찾기 전에는 이리저리 흔들리지만 먹잇감을 찾으면 직선으로 집으로 가게 된다.
"좋은 대학(예일) 다닌다고 자랑하지 마세요. 저희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전해 주세요."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다닌다는 엄마에게 아들이 하는 말이다.
사랑에는 수고가 있어야 한다.
나를 갈기갈기 찢기는 수고가 없이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아이들이 집에 올 때면 언제나 성경이나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줬다.
부모가 먼저 본을 보이지 않으면 아이들은 결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바르게 키우려고 노력해야지 잘 살게 하려고 너무 애쓰지 말아야 한다.
정삼숙 저자의 [두 자녀를 잘키운 삼숙씨의 이야기]는 지침서나 교육학적인 책이 아니다.
실제적으로 아이들을 키운 이야기를 들려준 책이다. 품성이 갖춰지면 모든 게 다 따라왔던 실전 스토리들을 들어볼 수 있다.
북TV365 진행자 최은정 MC와 [두 자녀를 잘키운 삼숙씨의 이야기] 저자 정삼숙님
비 오는 날 하남 성안교회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북TV365는 교회 대강당에서 솔직담백한 토크로 진행되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