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차동엽의 [희망의 귀환]
희망을 부르라. 희망은 네게 온다
살아있는 미물들은 하나같이 우리를 위한 희망멘토들이다. 자연은 값싼 희망을 가르치지 않는다.
혹독한 기다림의 시간을 전제로 한 희망, 그러나 반드시 비상의 때를 맞이하는 희망을 가르친다.
그리하여 나는 감히 비약하여 말하고 싶다.
“희망은 인간의 운명이다.”
- 차동엽의 [희망의 귀환] 중에서
‘희망 증발’을 슬퍼하는 이들을 향한 토닥이는 위로다. ‘희망 실종’을 부추기는 문화를 거스른 [무지개 원리]의 저자 차동엽 신부의 유쾌한 희망변론이다. 그는 지상에서 가장 호소력 있는 희망 경구로 아래 라틴어 격언을 즐겨 꼽는다. “나도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