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원소영의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사랑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곳, 프로방스 이야기
"그곳은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곳이다. 프로방스와 사랑에 빠진 나는 그곳에서 사랑하고 미워했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엮었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도 담았다. 그들이 왜 프로방스와 사랑에 빠졌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천천히 인생을 즐겨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원소영의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중에서
삶에 지치고 흔들릴 때, 프로방스에서 보내온 라벤더향 물씬한 편지를 읽으며 여유를 찾으라 권하고 싶다. 라벤더향으로 아침을 열고 하늘빛으로 저무는 곳, 프로방스에서 느리게 사는 삶의 행복을 길어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