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8일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
김종태 저자의 [숨어서 보는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 편이었다.
엔터스코리아와 엠유가 함께 만들어가는 작가세상에서 기획한 책이 벌써 21권이 되었다.
누군가와 함께 간다는 것은 믿음 만으로는 힘들다... 약속한 대로의 실천과 각자의 실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19금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이 나올거라 예상해서일까 오늘 관객은 평소보다 적었다.
이런 내용은 공개적으로 보다는 몰래 숨어서 볼 때 스릴있는 내용이니까...
결혼한 지 20년이 지난 부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방송이 되었다.
방송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 결혼한 지 몇 년 차인지 알아?"
"왜? 20년이던가!"
"그럼 내가 아내야, 동료야?"
"마누라지."
"마누라는 여자야, 남자야?"
"그야 당근 여자지."
그리고 잠시 흐른 침묵...
이런 대화를 하며 [내 남편의 아찔한 일기장]의 내용이 떠올랐다...
김종태 저자가 평범한 사람으로 살다가 글을 쓰면서 어떻게 책까지 내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결혼 후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인터넷 글쓰기를 시작했다는 김종태 저자.
글을 쓰면서 자신에게 유쾌한 글을 쓰는 게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을 지탱하게 해 준 힘은 바로 가족이라고 말하는 김종태 저자.
나중에 가난한 나라에 작은 도서관을 지어 맘 놓고 책 보고 공부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꿈을 꾸는 김종태 저자..
그 꿈을 응원하고 싶다.
다름 방송은 찾아가는 북TV365 손대희의 리얼북톡
오종철의 [온리원] 편이다...
7월 26일 금요일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진행된다.
300프로젝트 상반기 결산까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