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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포럼 인문의 숲/배양숙] 제2강 포은 정몽주 편 / 한국철학 신정근 교수님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지식소통

by 지식소통가 2013. 5. 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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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29일 수요일

수요포럼 인문의 숲 2강 정몽주 편 / 한국철학 신정근 교수님

 

 

 

 

포은 정몽주의 묘역

 

 

 

기억투쟁..

 

신이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심판한다.

평가에 민감하여 신원운동을 벌임... 누명을 쓰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기도 함.

 

요즘에 악플에 시달리다 운명을 달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몽헌: 난초 화분을 안았다가 놀라 떨어뜨린 꿈을 꾸고 지은 첫번째 이름

정몽룡: 정몽헌이 9살에 어머니 이씨가 낮잠을 자다가 검은 용이 나무에 오르는 것을 꿈에 보고 이름 개명

정몽주: 20세 관례를 치른 뒤에 다시 개명함

호는 포은...

 

 

1362 : 정몽주의 선택 1

 과거 시험문제 출제한 사람을 '지공거'라 부름.

정몽주의 '지공거' 김득배가 모함을 받아 상주에서 처형을 당함

김득배를 추모하는 제문에 나오는 글

" 天定勝人, 人衆勝天"

하늘이 뜻을 정하면 사람을 이기고, 동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하늘을 이긴다.

 

 

1368 정몽주의 선택 2

원을 배척하고 명을 가까이 한다.

 

 

 

1375 정몽주의 선택 3

先定大計(선정대계) : 큰 원칙을 먼저 정해야 한다.

 

원과 명나라 중 어느 나라와 화친할 것인지를 정하라고 왕에게 종용

자신은 원나라 사신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간청함

 

 

1388 , 정몽주의 선택 4

廢假立眞(폐가입진): 가짜를 폐하고 진짜를 세워야 한다.

 

우왕과 창왕은 신돈의 자식임을 내세워 가짜라 폐위시키라 하고 1389년 공양왕을 옹립, 이성계 세력이 주도

이성계와 동조하여 훈장까지 받음.

 

 

1392,  정몽주의 선택 5

 

이방원의 시 하여가에 단심가로 답하며 자신의 선택을 밝힘..

이방원의 [何如歌 하여가]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깥이 하여 백 년까지 누리리라

 

정몽주의 [丹心歌 단심가]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항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1392, 정몽주의 최후의 선택

不事二君(불사이군)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 vs 易姓革命(역성혁명) 성이 다른 사람이 새로운 명을 이룬다.

 

정몽주와 이방원이 갈라서게 되고 정몽주가 피살되게 된 계기

 

 

이성계는 조선왕조를 이룬 후 정몽주를 태종 원년(1405년)에 영의정으로 추증.

정몽주가 사망한 후 13년 뒤의 일이다.

 

정몽주가 택했던 "節義절"를 조선왕조를 지킬 덕목으로 선택.

 

 

오늘은 2명의 생일파티를 동시에..

법무법인 세종의 윤종윤 대표변호사님과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의 생일 파티

 

 

 

 

5월의 마지막 수업 후에는 공식적인 3교시가 있는 날!!!

배양숙 수요포럼 인문의 숲 담임쌤의 인도로 3교시 장소로 고고~~

 

 

 

낙지무침과 국수를 맛있게 비벼주고 계신 신정근 교수님...

특히 더 맛났다는 것을 밝혀요!!!

 

 

 

한국철학 2강을 마치고 5월의 마지막 수업 3교시도 함께 마친 수요포럼 인문의 숲 멤버들...

6월 수업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습니다.

 

한국철학 신정근 교수님, 수요포럼 인문의 숲 배양숙 대표님 그리고 숲 멤버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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