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범준 외 11인의 [땡큐 도가]
인문학을 왜 공부하는 걸까?
“’H₂O는 물이다’라는 모두가 당연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과학연구의 결과도 언제든 다시 정의될 수 있다. ‘H₂O는 물일까?’ 라는 질문이 과학의 새로운 물꼬를 튼 것처럼 나의 작은 의문이 그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삶을 긍적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현실을 접하며 만감이 교차한다.”
- 구범준 외 11인의 [땡큐 도가] 중에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데 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이유는 바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고로 인문학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준다. 개인 도네이션으로 인문학 특강 “수요포럼 인문의 숲”을 만든 삼성생명 배양숙 상무의 삶의 깊이와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은 사람들을 제 자리로 돌려 놓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