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동굴은 건축일까?
동굴은 자연의 일부이므로 건축이 아니다. 그러나 최초의 건축은 동굴이다. 그 안에서 ‘사람’이 살았기 때문이다.
동굴이라는 하드웨어, 즉 물리적 환경은 똑같을지라도 사람이 사는지 여부에 따라 ‘자연’으로도, ‘건축’으로도 불릴 수 있는 것이다.”
- 조원용의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중에서
건축 커뮤니케이터 조원용 건축사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는 생활 속 건축이야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저작상을 수상
한 이 책은 백화점, 은행, 박물관, 전시장 등 어디를 가던 건축에 대해 한 마디라도 잘난 척 할 수 있는 해박한 지식을 얻게 되는 책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