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0일 수요포럼 인문의 숲 3강
언제나 수요일이면 배우러 가는 학생이 되기에 가슴이 뛴다..
배운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라는 간디학교 교가가 떠오른다...
꿈꾸지 않으면... [남자의 자격]에 나온 간디학교 주제곡이다.
오늘도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 나는 삼성생명타운 수요포럼 인문의 숲으로 간다..
늘 수요일이면 배담쌤(배양숙 담임 선생님)의 문자로 시작하는 아침...
인문의 숲이 열리는 날임을 알려주시는 것... 감사함으로 하루가 열린다.
오늘이 벌써 3강...
각자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바로 이어진 오늘의 강의: 영유아기와 청소년기...
돌봄:
1. 차가운 돌봄(Cold Care)을 하게 되면 회피형 애착을 갖게 된단다... 혹 내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눈빛이 차갑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된다.
2. 따뜻한 돌봄(Warm Care) 아이를 돌보는 것은 시간의 양이 아니라 질의 문제다... 일하는 엄마로서 상당히 공감가는 대목이다.
각인
거위는 태어나서 처음 움직이는 것을 보면 엄마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쫒아간다...
나에게는 무엇이 각인되어 있는 것일까?
# 아이들의 일(직업)은 무엇일까?
놀이다, 창의력이다, 상상력이다... 하지만 가장 적확한 답은 부모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왜냐구?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므로,,,
와우! 내 안에서 태어났지만 나의 것이 아니라는 인식... 쉽지 않지만 반드시 인정해야 하는 사실,,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아이들은 아이들 인생을 살고,,,
양육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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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l)
권위적 |
민주적= 권위적 양육
|
방임형 |
허용적
|
애정(-->)
가장 바람직한 양육태도는 통제와 애정을 둘 다 가지고 권위적으로 양육하는 민주적 양육태도다.
그리고 리브스 박사의 동물학교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이것 저것 조금씩 하는 평범한 동물이 가장 바람직한 동물이 되는 동물학교...
뭔가 우리의 교육시스템을 돌아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뭐든 하나만 완벽하게 잘 해라... 이렇게 쿨한 부모가 몇이나 될까?
오늘도 가믐의 단비같고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지식을 전해주신 최양숙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삼성생명 배양숙 상무님께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