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2일 금요일 4일차 : 감천 문화마을에 다녀왔다.
골목길 프로젝트로 골목골목마다 나름의 색과 모양 그리고 숨은 이야기들이 넘쳐났다. '
그 옛날 한 종교단체가 집단이주하여 만들어졌다는 이곳 감천동...
마치 바티칸을 상상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이색 마을이었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있는 사람과 새... 이곳에 있는 작품들은 모두 작가들의 작품이란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벽에 물고기 문양으로 만들어진 큰 물고기 문양- 마치 올레길의 화살표와 같은 표식을 나타낸다. 감천동 골목골목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물고기문양 방향안내표지판이 있다.
벽에도 작품들이 즐비한 감천문화마을
곳곳에 스템프를 찍는 곳이 있는데 감천카페 앞집에 가면 안내지도를 살 수 있고 거기에 스템프 찍는 곳이 있단다.
파란 벽에 알록달록 그려지고 붙여진 모양들이 참 예쁜 골목이다.
감내카페- 부산시가 운영하는 곳이라는데 곳곳에 이런 곳이 많았으면 좋겠다.. 값싸고 맛있는 쉼터 ,, 여기서 유자차를 마셨는데 감자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페북친구가 추천해 줌... 담번엔 꼭 먹어 봐야지. 제주 올레길의 명소인 무인카페가 여기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
스템프 찍느라 손이 안보이는 강정은... 뭐든 직접 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청춘.
감내카페에서 찍은 모형들... 정말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고3, 고1 두 딸들에게 메모을 남겼다. 감내카페에서,,,
컵에도 물고기 모양이 들어있네,,,
여기 감내카페 주변 감천 문화마을에 런닝맨이 출동했었나 보다...
마을을 돌다가 만난 유럽 풍의 포토존- 참 따뜻한 벽화였다.
고양이도 이렇게 편안히 낮잠자는 곳-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어린왕자와 강정은
어린왕자에 나오는 사막여우도 감천동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다. 뭔 생각을 하는 건지???
벽돌색과 지붕색 그리고 하늘색이 어우러져 네모네모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감천문화마을
유진카페에서 내다보는 전경... 여기도 참 예쁜 카페였다.
오전 시간 2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보고 차도 마시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 바로 감천 문화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