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미의 [17세]
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엄마의 소녀시절을 만나 반가웠다’
”딸과 말이 통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에 [17세]를 읽게 되었다. 다 읽고 슬쩍 딸의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책을 다 읽은 딸이 나에게 다가와 ‘엄마도 나처럼 소녀시절이 있었구나. 엄마도 우리처럼 가슴 뛰는 시절이 있었네’ 라며 말을 걸어와 너무 반가웠다. 이 책은 딸과 대화하게 해 준 책이다.”
-이근미의 [17세] 중에서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엄마에게도 소녀시절이 있었고 첫사랑에 잠 못들며 가슴 설레던 청춘이 있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다. 엄마의 소녀시절과 만날 수 있는 책, 엄마와의 소통에 목말라있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