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일 1-3시
항공대 여성경력개발과정에서 개인브랜드와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이 벌써 4번째 강의다.
오늘 특강은 신간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를 기본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자신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과 전략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11월의 교정은 뒤늦은 단풍과 파란 하늘로 맑고 선명한 모습, 그대로였다.
매번 강의할 때마다 책 선물을 준비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두 권을 준비했다.
한 권은 조연심, 이장우의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또 한 권은 김태진 교수의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이었다.
요즘 대학생들은 무슨 일에 바쁜지 도통 책을 읽지 않는 것 같다.
취업 준비때문일까? 아르바이트 때문일까?
진짜 자신의 삶을 바꿀 정도로 책을 읽고 공부하지 않기에 취업의 길이 좁아진다는 것을 알기는 하는 걸까?
꾸준하게 해야 전문가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한 후 내가 몇 년째 지켜오는 [1데이 1칼럼]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매일매일 칼럼을 쓰기 위해 공부를 하고 주변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었음을 알려 주었다.
쓸 말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문제는 그것이 아님을 알려주기로 했다.
그리고 준 미션 하나!!!
주위를 둘러보고 노란색으로 된 것 10개를 찾아 먼저 말하는 학생에게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을 선물하기로 했다.
한 여학생은 주위에 널려있던 노란색으로 된 사물을 발표하고 책을 선물로 받았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쓸 지 결정하는 것이지 어떻게 쓰느냐가 아니었던 것이다.
내가 보고자 하는 대로 보이고 보고 싶은 대로 보게 된다.
자신의 꿈 10가지를 쓰라는 미션에 참 많이 힘들어했던 항공대 학생들,,,
논문도 아니고
취업 시험도 아니고
토익, 토플도 아닌
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대로 쓰지 못하는 자신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오늘 밤이라도 스스로에 대해 묻고 행복한 답들을 찾는 가을밤이기를 기도해 본다.
"당신의 탁월함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당신과 거래할 의사가 있습니까?"
브랜드란 내가 만들고 남이 완성하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