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통섭의 식탁'
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기획독서가 통섭형 인재를 만든다’
’
“나는 독서를 일이라 생각한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붙들고 씨름하는 게 훨씬 가치 있는 독서라고 생각한다. 모르는 분야의 책을 붙들었는데 술술 읽힐 리는 없을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책 한 권을 뗐는데 도대체 뭘 읽었는지 기억에 남는 게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 분야의 책 두 권, 세 권을 읽을 무렵이면 신기하게도 책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차츰 내 지식의 영역이 넓어지는 가슴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 최재천의 [통섭의 식탁] 중에서
미래학자들은 지금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평생 직업을 적어도 대여섯 차례 바꾸며 살게 될 거라 예측한다. 기획독서로 무장한 당신이라면 고령시대를 살아가는 데 거뜬하게 된다. 독서는 결코 취미가 아니라 생존의 필수무기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