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꿈을 완성하는 개인브랜드의 공식대로
당신의 재능(Talent)을 찾아 완벽할 정도로 훈련(Training)을 하고
막힘없이 소통(Talk)하며 시간(Time)을 견뎌 스스로 때(Timing)를 만든다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조연심의 <나는 브랜드다> P297
* 개인브랜드 방정식 5T = [재능(Talent) + 훈련(Training) + 소통(Talk)] x 시간(Time) x 때(Timing) |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의 저자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이사, 김소진
다년간의 해드헌팅을 통해 성공하는 사람들, 특히 남자들의 디테일에 주목한 여자. 그녀가 말하는 사소한 것의 재발견!
전자책으로 먼저 베스트셀러가 된 [성공하는 남자들의 디테일], 작가세상을 통해 종이책으로 만들어져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은 디테일의 힘을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녀가 지금처럼 해드헌팅을 하고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요인은 무엇일까? 브랜드방정식 5T를 통해 그녀를 알아 보았다.
1. Talent, 재능을 찾게 된 계기는?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예고를 준비하던 중학교 2학년 어느 날, “피아노가 치기 싫다. 내가 왜 피아노를 치고 있지?” 하는 갑작스럽게 든 생각에 부모님 안 계신 틈을 타서 중고상에 피아노를 팔아 치웠다. 그렇게 11년간 먼 곳까지 다니며 힘들게 배우고 키워왔던 피아니스트 꿈은 그날 그렇게 갑작스럽게 끝이 났다.
이후 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몇 년이 흘렀고, 그러던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사진하는 선배의 모습에 반해 사진을 시작하게 되었고, 대학교 실기 시험 날, 난 그 자리에 모인 수천 명의 친구들을 보고는 ‘여기 모인 수천 명의 친구들보다 뛰어나게 사진을 할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우치고 실기 시험을 보지 않은 채 돌아서 나왔다.
어릴 적부터 옷장에 옷이 넘쳐날 정도로 멋내기를 좋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패션에 대해 공부해 볼까 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고 그 꿈을 안고 뉴욕으로 떠났다. 꿈에 그리던 뉴욕의 패션 전문 학교 앞에서 디자이너의 꿈을 갖고 전 세계에서 온 수많은 학생들을 보며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 패션이라는 필드에서 저 아이들보다 잘할만한 재능과 자신이 있는 거니?”하고 말이다. 그 순간 지금껏 내가 전공하려던 음악과 사진, 패션 모두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지 잘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니었다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간 나는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지 모르지만, 무엇을 하든 가장 기본인 경영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필수 과목으로 듣게 된 HR(Human Resources) 과목에 흥미를 갖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HR, 사람에 대한 학문이라..강한 호기심에 이끌려 HR로 석사까지 하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1996년도에는 HR을 공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리쿠르팅에 focus하기로 했다. 외동딸로 형제 없이 12년간 혼자 자라면서 친구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했던,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나 두려움 없던, 아는 친구들끼리 소개하고 같이 만나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이 일이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출발했던 나는 내자신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리쿠르팅 전문가의 꿈을 안고 서울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독특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HR을 공부한 헤드헌터로써 다른 사람들과 완벽하게 내 자신을 차별화했다.
이렇게 쉽지 않은 길을 거쳐 다행히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들이 가슴 뛰는 일을 찾아 가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다.
지난 20년간 함께 했던 피아노, 사진, 패션은 아직도 나를 흥분시킨다. 아쉽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직접 하는 것에서 즐기는 것이 된 이후로는 연주회나 라이브를 들으러 다니고, 사진 전시회를 보며, 패션쇼를 보며 대리 만족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내게 음악과 패션 화보가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
2. Training, 자신만의 특별한 훈련법이 있다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길을 지나는 사람들 한 명 한 명에게 까지도 관심을 갖는다. 저 사람의 직업은 무엇일까? 전공은? 나이는? 연봉은? 학교는? 취미는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왔을지 혼자 상상한다. 어느 날은 내가 상상한 것이 맞는지 같이 패키지 여행을 하던 본인에게 직접 물은 적도 있다. 주변에서 이런 나의 모습에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스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갖는 것은 오랜 습관이다. 이런 습관들이 단순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관찰하고 나름대로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주었다.
3. Talk, 소통을 하는 나름의 방식이 있다면?
내가 하는 일의 가장 기본이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일이다. 지난 10여 년간은 주로 1:1로 만나 소통해왔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책을 쓰게 되었다. 책을 출간한 이후, SNS에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전에 비해 더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기회가 생겼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간의 지식과 정보, 노하우를 공유 할 수 있도록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강의 중인 김소진 저자
4. Time, 탑 브랜드가 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노하우가 있다면?
한정된 시간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려다 보면 자연스럽게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 사람의 커리어에 관련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산업, 기업, 트렌드, 인물 조사를 기본으로 한다. 기업에는 어떤 사람이 필요할 지 고민하고, 개인들에게는 과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지 파악하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명쾌한 답변,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개인적인 시간들은 많이 하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작은 힘이나마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과 행복함이 내가 살아가는 힘이기에 외로운 시간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
5. Timing, 타이밍은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타이밍. 내가 무언가를 할 준비가 되어있을 때 오는 것 같다. 내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는 무언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준비해 오던 일이 아주 자연스럽게 벌어질 때 ‘아. 내가 이제 준비가 되었구나.’ 하며 나의 타이밍을 알아차린다.
내 인생 최고의 타이밍은 지나온 매 순간 순간들이 최고의 타이밍 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맞이하게 될 순간 순간들 또한 내인생의 최고의 타이밍 일 것이다. 앞으로 내게 벌어질 일들이 너무나 기대되고 가슴 설레게 만든다. 그 최고의 순간들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나는 내일 죽어도 후회없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나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며 산다.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의 김소진 저자
* [내가 만난 e-사람] Ref. [조연심의 브랜드쇼 - 책과 사람사이] 1. 평창의 주역, 더반의 여신 나승연! 영어와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묻고 답하다 [Ctrl+클릭] 2. 설득 카리스마 화술의 달인, 김효석 교수를 만나다 [Ctrl+클릭] |
책에서 길을 찾는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10월 12일 저녁 7:30분 김효석아카데미
유스트림코리아를 통해 생방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