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6일 저녁 7:30분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 게스트는 소통, 커뮤니케이션의 달인 정경호 저자 편이다.
이번에 나온 신간 "왜 내말이 안 통하지, 소왓?"은 소통 툴이 난무하는 요즘, 여기저기서 불통으로 인해 아파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들려주는 책이다. 방송 전 그에게 어떻게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지를 물었다.
당신의 꿈을 완성하는 개인브랜드의 공식대로
당신의 재능(Talent)을 찾아 완벽할 정도로 훈련(Training)을 하고
막힘없이 소통(Talk)하며 시간(Time)을 견뎌 스스로 때(Timing)를 만든다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조연심의 <나는 브랜드다> P297
* 개인브랜드 방정식 5T = [재능(Talent) + 훈련(Training) + 소통(Talk)] x 시간(Time) x 때(Timing) |
1. Talent, 재능을 찾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때 우연히 웅변대회를 보게 되었고 이후 스피치. 연설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중.고등학교 때 학교대표로 다양한 웅변대회에 참석하며 시상을 받기도 하였다. 학창시절 대중 앞에 설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특히 학생회장, 노조위원장 등을 하면서 사회와 강연 그리고 대중선동(?)에 남다른 재주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약 7~8년전 교육업체에 있는 후배로부터 우연하게 대학특강을 의뢰 받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전국구 강사로 활동중이다.
나에게 재능은 곧 설레임인 것 같다.
한달에 20-30번이 넘는 강의를 하지만 나는 매번 설렌다.
재능은 결코 단순히 잘하는 것의 차원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삶이고 기쁨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Training, 자신만의 특별한 훈련법이 있다면?
특별한 훈련법은 따로 없다.
바로 앞에 닥친 1명이든 1000명이든 최선을 다해 강연하려고 한다는 것이고 그것이 가장 휼륭한 훈련법이다. 절대로 강연료에 따라 대상에 따라 열정을 달리하지 않는다.
1년여전 가장 어려운 강의가 있었다.
모 연수원에 있었던 일인데 참석자들을 이동시키던 기업체버스가 문제가 생겨 개인차량으로 먼저 도착한 2명을 위해 기다리지 않고 제 시간에 2시간 특강을 한 적이 있었는데 1000여명을 두고 강의할 때보다 훨씬 어려웠던 강의로 기억난다.
굳이 구체적 훈련법이라면 방송이든 강의든 동영상으로 반복해서 시청하며 모니터링하고 세세하게 다듬으려 한다. 두번째는 가장 잘하는 것을 더욱 잘 할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한다.
지독한 반복만이 탁월한 깨달음과 내공을 가져온다 믿는다.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탓하지 않고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3. Talk, 소통을 하는 나름의 방식이 있다면?
솔직히 나는 ‘소통실패전문가’다. 극단적 성향이 강하고 무엇보다 자기주장이 강하다.
물론 40이 넘어가면서 많이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보는 것과는 다르게 교만이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소통은 방식과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결단의 문제라 생각한다.
용기있게 결단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 그것이 최고의 소통방식이라 생각한다.
4. Time, 탑 브랜드가 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노하우가 있다면?
공부와 기도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지성을 넘어 영성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깨달음을 얻고자 기도와 자기소통에 집중하려고 한다.
무분별하게 ‘사람’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귀한 ‘인연’에 몰입하려고 한다.
세상적 기준의 ‘멘토’를 지양하며 영적으로 거듭난 분들과 깊은 인연을 맺으려 한다.
최고의 탑브랜드는 사람들에게 끼치는 선한 영향력의 향기 혹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5. Timing, 타이밍은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개인적으로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다.
타이밍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버리면 채워지듯 그 분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한 타이밍이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조급해 하거나 답답해 하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사명 즉 부여된 미션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올바른 때 타이밍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멈추지 않는 용기’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인터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소통이란 똑부러진 결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무엇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 안 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닌 내가 정한 기준에 맞게 끊임없이 반복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 그렇게 하면 그분이 나를 채워준다고 하는 믿음이 있기에 정경호 저자의 당당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았다.
10월 26일 저녁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
정경호의 [왜 내 말이 안통하는 거지, 소왓?]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http://www.facebook.com/events/list#!/events/3208080113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