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을 타고 어버이날 효도하고 왔어요. ^^ by 지식소통 조연심
5월 8일 어버이날... 춘천에 계시는 시아버님하고 어머님을 만나러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신랑도 바쁘고 둘째도 바쁘고.. 큰 딸 유정이와 경춘선을 타고 처음으로 둘만의 기차(?)여행을 다녀오게 된 것이다. 그래도 찾아가 뵐 어른이 계시다는 것이 기쁘다. 바쁜데 뭘 오냐고 말리셨지만 막상 가니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다. 남춘천역까지 마중나오셔서는 막국수와 감자전을 사 주셨다. 늘 그렇지만 먼저 배려하고 베풀어주시는 마음에 감동을 받는다. 점심 후 얼마 있지 않아 다시 가라고 하시면서 마석까기 동행해 주신 두 어른... 내 인생의 가장 큰 선물 중 하나가 바로 시댁 어르신이다. 농담처럼 이야기하지만 지금까지 신랑하고 살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두 어르신 덕분이니까... "어머님, 아버님! 건강하시고 오래..
지식 칼럼
2011. 5. 9.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