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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에는 그 기업만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성공한 사람에게도 그 자리에 있기 까지의 스토리가 있다. 그러한 스토리가 브랜드가 되어 우리 기억에 남게 된다. 이런 핵심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스토리마케팅,브랜드가 말하게 하라]의 저자 노진화를 만났다. 마케팅, 퍼스널브랜딩, 홍보, PR 전문가로 다방면에 걸쳐 매활약을 하고 있는 그녀가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개인브랜드 방저식 5T에 의거 그녀가 만들어가고 있는 그녀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들어보자.
당신의 꿈을 완성하는 개인브랜드의 공식대로
당신의 재능(Talent)을 찾아 완벽할 정도로 훈련(Training)을 하고
막힘없이 소통(Talk)하며 시간(Time)을 견뎌 스스로 때(Timing)를 만든다면
누구나 인정할 만한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조연심의 <나는 브랜드다> 중에서
1. Talent, 재능을 찾게 된 계기는?
내 인생의 가치: 나에게도 너에게도 ‘의미’있는 삶을 사는 것, 나의 Talent: 가치를 발굴하고 완성시키는 사람
어릴적 나는 하고 싶은 것은 정말 많았다. 그러나 대학시절까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사람들이 나에게 꿈을 물어보는 것이 두려웠다. 가치관이 명확치가 않았던 것이다. .나의 지난 시절, 나를 필요로 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다보니, 안개 걷히듯 재능이 보이기 시작했다.
1) 내 안의 나를 만나다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다. 시작을 하면 두려워하지 않았지? 친구들이 고민도 잘 들어줬는데? 아침 일찍 나를 깨울 열정은 무엇이지? 나는 언제 가장 행복했었나? 나는 나를 누구라 하는가 남은 나를 누구라 하지? 이렇게 했지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노진화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찾아내지 못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가장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일을 찾아 나섰다.
2) 많은 경험에서 답을 찾다(직접경험, 간접경험)
l 현장 : 세상을 알고 싶었다.그래서 되도록이면 많은 경험을 했다.
l 책을 통해서: 독서100권 목표! - 저자들이 하고 싶은 말을 압축해 놓은 백과사전, 거기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기도 했다. 나에게 가장 힘이 되었던 책은 2003 입소문마케팅의 히노가에코의 책이다 그녀는 90년 광고회사에 다니던 사토 미도리와 허스토리를 창업을 했고, 지금은 아메리카 경제지 포브스 일본판 '일본 여성 사장 100인'에 선정, 우리나라는 아줌마 닷컴 같은 사이트이다. 책에서 그녀의 도전과 열정을 배웠다! 책을 통해 내 꿈을 실현할 방법을 찾았다
3) 유전
나의 재능은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 어느 논문에 의하면 행복지수까지도 유전이라고 한다.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섬세한 분이셨다. 아버지는 집안의 물건들을 손수 만드셨고 어머니는 한복을 만드는 재능이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와 있을때는 나무와 못, 톱과 망치를 가지고 놀았고 어머니와 있을때는 책을 보고 뜨개질을 하는 놀이를 했다.
4) 나의 멘토들
고등학교 선생님! 그리고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지마!
나의 남편, 노진화 넌 잘할거야!
그리고 많은 멘토들이 있다! 그들은 나에게 회복탄력성을 제공한다.
그러다보니 그런데 내가 변했더라. 디스크 검사에서 창의적 인간이라니…
2. Training, 자신만의 특별한 훈련법이 있다면? 
1) 훌륭한 생각은 끊임없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의미있는 관찰-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본다. 그리고 왜 라는 질문을 자주한다.
사람들의 옷차림, 걸음걸이, 지하철, 버스, 택시.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고 앉고 서고 자는 모든 자리에 까지 주위환경에 질문을 던져본다. 작은 것하나에도 누군가의 손길이 미치고 그것을 만들기 위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또 사람들의 대화에도 디스플레이에도 커뮤니케이션의 원칙이 숨어 있다.
또 바른 질문은 나의 생각을 잘 정리하게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은 나의 오감을 자극한다. 관찰을 위해 나는 종종 걷기도 하는데 걷기는 창의력과 영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걷기는 왼발, 오른발, 왼팔, 오른팔의 리드미컬한 움직임 가운데 발바닥의 신경이 좌뇌와 우뇌를 번갈아 자극해 논리와 직관의 영역을 동시에 활성화시키니 아이디어는 번뜩이고 추상은 구체화된다. " -작자미상-
2) 긍정적 마인드-하루에도 몇 번씩 나에게 동기부여 가치를 부여한다.
남탓을 하지 않는다. 세상은 나로 인해 시작되기 때문이다.
거울속의 무표정한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아침에는 무조건 스마일->
*나는 너무 진지하다. 사람의 성향은 하루 아침에 바꿀수 없는것, 그러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스마일을 위해서 레크레이션, 웃음건강학등 나를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배웠다.
배운다고 느는 것은 아니었다. 정말 웃을 일들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지금은 표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어려움이 닥칠 때 극복하는 법,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누구도 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달리하면 되는데 아직까지 잘 되지 않는다.
3)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연습
인간의 삶은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이다.우리는 많은 것을 전달하고 전달받으며 산다.
그래서 생각을 잘 전달하지 못해 심리학 책을 많이 읽었다. 어느 날 친구와 영화를 보고 커피숍에 앉았는데, 제 3의 친구와 합석을 하게되었다. 같은 영화를 보고도 너무 함축적이게 이야기 하던 친구가 너무 부러웠다. 그 친구는 수학선생이었다. 굉장히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친구였다. 또 아이를 키우면서 자작동화를 많이 해주었다.그것이 지금의 나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강의를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비우고 스피치 연습은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 사투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였다. 인터뷰를 하면 내 사투리 때문에 이야기의 주제가 나에게 오곤했다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 못해 표준어 연습과 스피치 연습을 많이 했다.
->아나운서 후배들에게 조언. 학원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 바이오리듬을 체크하여 나의 스타일은 만든다. 의상에도 의미를 준다. 비오는 날, 우울한 날은 밝은색. 중요한 미팅에는 편한 치마를 입는 편이다.
3. Talk, 소통을 하는 나름의 방식이 있다면?
나는 마케터이다. 그래서 마케팅프로세스를 그림으로 그린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에는 사회적인 질서가 숨어있다. 커뮤니케이션을 굳이 방법을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상대가 답을 스스로 찾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정- 질문-관찰(분석)-경청-공감
이 사람들이 왜 여기에 있는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왜 그것을 원하는가?
모든 사람들은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다름을 인정한다.그래 그랬구나! 그럴수도 있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내면에 내제된 것들을 끄집어 내는 작업은 질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질문을 통해 관찰 그리고 경청하고 공감하고 있다.
페트릭랑보아제-구뇌, 신뇌, 중뇌. 큰 그림을 그린다
짧은 순간 임펙트 있는 프리젠테이션 기술이 필요할 때는 경험과 노하우가 최고다.
4. Time, 탑 브랜드가 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노하우가 있다면?
머리와 가슴, 그리고 발을 움직여라.
머리와 가슴- 영혼의 양식
현장에서 답을 찾다-지식의 양식
시간의 우선순위-가장 중요하고 급한 것은 가족이 우선이다.
가정, 사회, 직업의 다양한 역할자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5. Timing, 타이밍은 언제라고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잘 되는데 왜 나만 안되는 거야!
기회란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 언제가 기회일지 몰라 실의에 빠지기도한다. 또 과욕을 부리기도 한다.
1) 타이밍을 위해서는 씨앗을 뿌리는 일이 우선이다.
2) 타이밍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20대~30대의 타이밍은 지금이고,
40대의 타이밍은 내 마음이 움직일 때인 것 같다. 내가 좋아서 하지 않는 일은 언제나 후회한다.
20대는 무조건 해 봐야 한다. 어떤 일이 있을 때는 저요! 하고 해봐야 한다. 실패를 통해 성장이 있기 때문이다.
40대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때다.
한계를 경험하는 나이이기도 하고, 어떤 것을 함부로 시작할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해지기 때문이다.
마치 책 한 권을 읽은 듯한 깊이와 배려가 느껴지는 인터뷰였다. 그녀의 색은 한마디로 초록연두빛이다. 봄과 여름 사이의 청명한 물방울을 머금은 싱그러운 초록연두빛 나뭇잎을 연상시킨다. 그녀와의 만남 또한 그렇게 생생하다.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갈 스토리가 브랜드가 되어 사람들에게 기억될 거라 확신한다. 노진화대표와의 생생토크는 다음 주 북TV365 조연심의 브랜드쇼 '책과 삶사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