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포토에세이 10주 과정 중 8주차 수업이 끝났다. 어느새 가을도 한층 깊어졌다.
8주차 수업은 보도자료,헤드카피작성법 및 출간기획서 쓰는 법이다.
보도자료는 보도를 하는 기관에 보도를 요청하기 위해 작성하는 자료 및 문서다. -네이버지식백과 출처
6하 원칙에 따라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법
Who: 누가 하는가?(참가자, 진행자, 기획자 등)
What: 무엇을 하는가?
When: 언제 하는가?
Where: 언제 하는가?
Why: 왜 하는가?(취지와 목적)
How: 어떻게 하는가? (방법, 절차 등)
그리고 Focus하라
첫 번째 과제였다. 중앙대학교 포토에세이 과정을 보도기사로 작성하는 거였다. 수업 중 작성하고 블로그에 올려 내 글에 트랙백을 거는 거다. 감성적인 글과 사실적인 글,,, 보도기사를 쓰는 사람에 따라 그 맛과 느낌이 현저히 다르다. 포토에세이가 힘들지만 결국에 자신에게 남는 이유는 어찌되었건 무언가를 써야 한다는 데 있는 듯 싶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과정 중 일부이니까... 수업이 끝나감에 따라 자신의 내면과 잦은 대화를 갖게 될 것이다.
눈에 확 띄는 헤드카피 작성법
네이버 메인에서 끊임없이 롤링되는 수많은 보도기사 중에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들... 그것을 연구하는 게 가장 좋은 공부다. 그래도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최카피의 7가지 제목표현법]
-편익형제목: 2만 5천원을 돌려드립니다.
-뉴스형제목:내년부터는 암에 걸려도 죽지 않는다
-어드바이스형제목: 복사가 선명하지 않으면
-명령형제목: 운동하라, 아침이 달라진다
-설문형제목:자기가 왜 예쁜지 알아?
-대상선택형 제목: 25살인데 여드름이 난다구요?
-호기심형제목:그 언니가 재벌 집 며느리?
Stick 스틱: 칩 히스와 댄 히스가 말하는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핵심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단순성, 상식을 깨는 제목 의외성, 분명하게 느끼고 볼 수 있는 제목 구체성, 믿을 만한 신뢰성,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 잘 짜여진 스토리 등이 바로 스틱의 핵심요소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으로 쓴 책을 내기 위한
출간기획서 쓰는 법...
"때로 내가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위험에 노출될 만한 일일지라도 내가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그대로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 알랭 드 보통
책을 쓰기 전에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 어떤 종류의 책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계획이 아닌 기획을 해야 하는 것 등에 대해 알아 보았다. 그리고 출판사의 생각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출간기획서]
1. 책 제목과 부제
2. 저자소개
3. 예상독자
4. 출간목적
5. 컨셉 : 이 책의 차별화 포인트
6. 서문: 책의 컨셉과 전개방향 서술
7. 목차
8. 일정
이런 형식을 가지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것을 기획하여 작성하는 것이 바로 출간기획서다. 각자 어떤 기획서를 만들지 궁금하다.
그리고 조금 일찍 수업을 마치고 중앙대 교정으로 가을을 담으러 나갔다. 포토에세이 과정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간만에 단체사진을 찍었다. 좌로부터 유신웅,심선희,정선녀,안영미,김현중,조병연(호칭생략)
11월의 중앙대 교정은 그야말로 깊은 황금색,붉은색,푸른색 천지다.
포토에세이 8주차 수업 중 2012년 버킷리스트를 쓰는 과제를 냈다. 북티비365 지식소통 조연심의 브랜드쇼 [책과 사람사이]에서 김애리 저자의 <책에 미친 청춘>을 토크쇼로 진행하는 중에 그녀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버킷리스트가 기억났다. 적어 놓은 대부분의 소원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하면서 신간 [나는 브랜드다]에서도 말한 대로 자신의 꿈을 리스트로 적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 번 강조하고 싶었다.
앤서니 라빈스의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말대로
꿈 목록을 적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적은 후
그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하라...
그러면 당신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당신의 2012년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