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YES24로고가 있는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YES24 홈페이지와 카페에 광고를 하기 위함이란다. [나는 브랜드다] 책을 들고 가볍게 미소지으며 기념촬영을 했다.
그리고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기존 동영상 강의 샘플을 보여 주며 이것 저것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계신 YES24 스텝과 PD님.
난 마음 속으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만감이 교채했다.
한 강의 당 주어진 시간은 10분,...
그안에 내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 섰다.
QUE! 사인이 나고 3초 후에 인사와 함께 시작하면 된단다.
피디의 큐 사인이 떨어졌다.
난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 속으로 하나, 둘, 셋을 세고 인사를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을 찾는 방법, 브랜드 자산을 진단하고 설계하는 방법, 이미지 전성시대에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 꿈 너머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 나갔다.
타이머가 10분을 가리키자 나는 호흡을 가다듬고 마무리 멘트를 시작했다.
휴~`우~~~~~~~~~~
작가와 피디의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렇게 해서 나머지 4강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1데이 1칼럼
언제나 그렇지만 하나를 완성하고 마무리할 때마다 기록으로 남기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을 한다. 오늘의 이 작업도 분명 머지않아 나를 기억시키는 또다른 자리에 증거로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피곤함을 이길 수 있는 또다른 이유가 된다. 또한 이런 사진이 남을 수 있는 것도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이 있어 가능한 일이다. 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