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가 만난 e-사람] ‘화장하는 여자’ 3차 앵콜 연장! 타이틀롤 윤미영을 만나다 by 지식소통 조연심

소통인터뷰 & 토크쇼/조연심이 만난 e-사람

by 지식소통가 2011. 6. 4. 15:32

본문

728x90

화장하는 여자의 포스터이미지! 타이틀롤 윤미영 / 사진: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연극과 콘서트를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문화공연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 6 10일 대학로 동숭교회 엘림홀에서 3차 앵콜 연장공연을 한다. 기존 정극의 단조로움과 콘서트의 짧은 영향력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콘서트드라마는 극 사이사이를 실력있는 가수의 노래로 채워 완성된 하나의 극으로 만든 것이다.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 2010 12월 첫 막을 올린 후 각 분야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이번에 3차 앵콜 공연에 들어간다.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화장하는 여자의 타이톨롤 윤미영을 만났다. 3차 포스터 이미지 사진을 찍느라 한창인 백승휴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녀에게 3차 연장공연을 들어갈 화장하는 여자에 대해 물었다.

 

배우를 하게 된 계기는?


1 때 박경자 선생님이 주연한 신의 아그네스를 보았어요. 고등학생이라 가장 싼 티켓을 사서 구석 자리에서 연극을 보았지요. 그 때 박경자 선생님이 무대 사이사이의 여백을 대사가 아닌 호흡으로 채워가는 것을 보았답니다. 정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데 관객들 모두 숨을 죽이고 무대 위를 집중하는 거에요. 그때의 긴장과 감동을 지금까지 기억이 나네요. 말이 아닌 호흡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그 힘에 매료되어 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뷔 초 박경자 선생님이 제 롤 모델이었어요. ‘신의 아그네스를 본 후 대학에서 연극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벌써 18년이 되었네요. 관객을 만나 무대에서 공감할 때의 짜릿함이 저를 배우로 있게 하는 것 같아요.



화장하는 여자에서 가장 공감되는 곳은?


매 순간순간 쉬운 장면이 없더군요. 요즘 인기리에 방송중인 나는 가수다에 나온 가수들의 이야기 중에 자신이 노래 한 것 중 맘에 드는 게 한 번도 없었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은 아닐까요?기존 연극에서는 관객과 배우 사이에 보이지 않는 제 4의 벽이 존재하고 그 벽 안에서 연기하는 제 모습이 좋았는데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에서는 그 벽이 무너져 마치 TV를 보듯이 관객들이 울고 웃고 반응하고 하는 그 순간이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관객과 한 호흡으로 극을 완성해가고 있는 듯한 기분이라고 표현하면 적절할 것 같아요.

 

심층인터뷰 중- 화장하는 여자의 윤미영과 지식소통 조연심 &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향후 어떤 마음으로 임하려 하는지요?


3
차 연장공연이니 늘 하던 대로가 아닌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려고 합니다. 손현미 연출가님을 비롯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으로 만났음을 감사하고 싶습니다. 극중 이미숙에게는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삶의 길목에서 용기가 필요한 순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연극입니다.


 

화장은 얼굴에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마음 속부터 시작하는 게 화장이에요.” 극중 이미숙의 대사다. 여자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콘서트드라마 화장하는 여자를 통해 삶의 진정한 행복과 여자로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화장하는 여자 QR코드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