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랑아.
사랑이란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자꾸 멀어지더라
이별이란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 후략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이별 후에야 그 진심을 알게 되는 것일까?
제주도 서귀포시 초콜릿박물관에서 photo by Kang
와!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초콜릿이 여기 다 모여 있었네...
보기만 해도 좋은 초콜릿은 입에 넣으면 스르륵 녹는 맛에 절로 피곤까지 사라진다.
아마도 첫사랑이 그러했었지...
이른 아침 신경쓰던 일들에서 손을 떼었다고 소식을 전해오던 친구는
마치 첫사랑을 떼어낸 것처럼 속시원하다 했다.
그러나 나는 안다.
그 사랑이 그리 쉽게 잊히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첫사랑이지 않겠는가?
올 봄,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이 그립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다크초콜릿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