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도동 동네를 걷다 문득 발견한 파란 하늘과 부자빌라 photo by Selma
제주도 골목을 정처없이 걷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저렇게 파랄 수도 있구나 싶을 정도의 파란 하늘에 선명하게 들어온 부자빌라!
부자빌라의 꿈도 파랄 것 같았다.
당신의 꿈은 무슨 색입니까?
빨강은 열정이고 사랑이고 에너지고 확신이다
파랑은 희망이고 그리움이고 믿음이고 추억이다
노랑은 소원이고 따뜻함이고 공유고 나눔이다
......
그렇다면 당신의 꿈은?
내게는
그리워할 누군가가 남아 있기에
추억할 그 무엇이 남아 있기에
희망할 그 무엇이 남아 있기에
믿어야 할 그 무엇이 남아 있기에
내 꿈빛은 파랑이다.
파란 꿈을 가지고 있는 나는 이미 부자다.
부자빌라도 파란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