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의 끝자락,
의미 있는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아우라 엔터테인먼트 주주 및 임직원 초청작
오페레타 〈박쥐〉는 경쾌한 음악과 유머 속에
사랑과 허영, 오해와 화해를 위트 있게 풀어내며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의 감정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한예극장은
배우 윤석화 선생께서
‘정미소’라는 이름으로 대학로 소극장 문화를 이끌었던 의미 깊은 공간입니다.
이 무대에서 오페라를 만난다는 것은
그가 남긴 대학로의 정신을 오늘의 관객과 다시 잇는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 공연은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공공의 지원을 통해 오페라를 특정 장르를 넘어 시민의 일상 속 문화로 확장하고자 하는 뜻깊은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오페라가 공연장을 넘어 도시의 문화로, 삶의 언어로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대를 이어갈 것입니다.
연말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뮤지컬보다 더 유쾌하고, 오페라보다 더 편안한
오페레타 〈박쥐〉와 함께 대학로의 밤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이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신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김수정 이사장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아우라 엔터테인먼트
대표 호스트 Aura Jo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