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소통가 조연심 특강 "4차산업과 퍼스널브랜드 전략"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충북지회 송년의 밤
2019년 12월 16일 월요일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충북지회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10년 전 쯤이었던가!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와의 인연으로 사진문화협회 PPK 에서 특강을 했고, 중앙대학교 포토에세이과정 교수를 하고 이렇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충북지회 송년회 밤 특강 연사로 초대되었다. 오늘 행사에 내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와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준 박종숙 사진작가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개인브랜드 특강
"4차 산업과 퍼스널브랜드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특강에서 나는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4차산업의 대표 키워드는 O2O다. 온오프라인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기억해야 할 핵심은 오프라인에서의 영향력 그대로 온라인에서도 검색되어야 한다는 것! 우리가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형태는 바로 콘텐츠... 콘텐츠는 그대로 데이터가 된다. 글, 이미지, 사진, 영상 등과 같은 콘텐츠는 하나 둘 쌓여 빅데이터가 되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증거가 되고, 내가 누구인지를 증명하는 포트폴리오가 된다.
둘째, 퍼스널브랜드는 철학 + 비주얼이미지 + 아웃풋이 더해여야 만들어진다.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려 하는지를 한 문장에 담아내는 브랜드 문장은 나의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리고 명문화된 브랜드 문장을 온오프라인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로 보여지게 하는 게 바로 브랜드 이미지전략이다. 신뢰받고자 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시간약속을 잘 지키고, 하기로 한 바를 하기로 한 날에 하기로 한 수준보다 더 잘하게 되면 당신은 예측가능한 사람이 된다. 이는 곧 신뢰가능한 사람이라는 증표가 된다.
셋째, 퍼스널브랜드로 성공하고자 한다면 인지도와 영향력 모두에서 탁월해야 한다. 보통의 평범을 지향하는 소박한 행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의도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눈에 띄지 않으면 관심이 없고, 자주 제대로 있어빌러티하게 노출된다면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할 확률이 올라간다. 그러다 진짜 히트작이 나오면 그대로 퍼스널브랜드 영향력이 최대에 이른다. 잔잔바리라도 자주 노출되는 게 중요하고, 완벽하게 자신의 분야에서 기억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려면 크고작은 성과가 쌓이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자타공인 확실한 히트작이 있어야 한다.
이날 의상코드가 레드 & 골드였다는데 나만 블루로 눈에 확 띄인다. 이것도 비주얼 전략이라고 해야 하나!
(사)메이크업미용사회 충북지회 송년의 밤 행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