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지식소통가로 당신의 브랜드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코칭하여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의 중심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selmabest yeonsim.cho@gmail.com Selma



2019년 7월 24일 수요일 오후 4시-6시 서울역 위워크에서 클래스101 개발자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온라인취미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은 언제 어디서든 시작하는 취미클래스로 최근 배달의 민족, 네이버, 맥도날드 등에서 오퍼레이션 및 광고주 커뮤니케이션 업무로 유명한 더 자람 대표 천세희 씨를 영입해 비즈니스 총괄이사로 선임하면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천세희는 배달의민족의 가게 운영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인 '배민아카데미', '배달대상'등을 직접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향후 클래스101이 어떤 기업 문화를 만들고 비즈니스 판도를 바꿔갈지 기대가 된다. 

이 날 개인브랜드 특강 주제는 "우리는 왜 기술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가?" 였다. 

클래스 101 70명 직원 중 개발자들만을 위한 자리였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25세 안팎이었다. 젊은 개발자들이 개발 업무 외에 주어진 기술블로그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했다. 

"좋은 개발자들이 많이 들어오기를 바란다."

"우리 회사를 알릴 수 있다." 

"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개발자들의 답변이었다. 분명 하면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좋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기술 블로그의 성공적인 운영이 본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이 되는지에 대해 강의를 통해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바로 O2O!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무엇이든 검색을 통해 확인가능한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각자의 경력과 실력을 스스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무작정 열심히 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세상이 아니다. 목적이 있어야 한다. 

콘텐츠를 올리는 목적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검색어]에 노출되기 위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의 이름, 자신의 비즈니스, 재능, 기술, 상품, 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꾸준하게 올리는 게 중요하다. 결국 좋은 콘텐츠라는 것은 누군가가 검색한 결과에 내가 연관되어 검색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콘텐츠이다. 

퍼스널브랜드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 연관성 + 지속성, 이 세 가지가 담보되어야 한다. 





당신이 누구인지를 소개하는 단 한 문장, 원샷 메시지를 가지고 있는가? 

누가 해도 똑같은 뻔한 자기소개, 주저리주저리 늘어지는 자기소개, 아무도 관심없는 과거사 이야기를 미주왈고주왈 쏟아놓는 자기소개, 자기자랑하느라 끝도 없이 잘난 체하는 자기소개... 

이런 자기소개를 들으면 디지털세대들은 바로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뭐! 

뭘 한다는 건데? 

나한테 좋은 게 뭐지? 


90년대생으로 지칭되는 포스트 모더니즘 세대들이 원하는 것은 명료하다.  그러니 우리도 그에 맞는 자기소개법을 가져야 한다. 



개발자들에게 클래스101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다들 지금까지 자신들이 해 왔던 그대로 Class101을 소개하는 식이었다. 

온라인취미플랫폼 클래스101에서 개발자로서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해 줄 수 있는지,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 고객이 얻게 될 혜택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왜 개발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가? 

이제 기업이 아닌 자기 스스로 자기를 책임지며 살아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때 가장 유용한 전략이 바로 퍼스널브랜딩이다. 

퍼스널브랜드는 #검색가능하고 #거래가능하고 #신뢰가능해져야 완성될 수 있다. 

지금 자신이 만들어내는 콘텐츠가 기술블로그에 하나하나 쌓여 만들어지는 디지털 평판은 자신을 증명해주는 포트폴리오가 된다. 



모든 강의가 끝나고 강의 소감과 질문을 온라인으로 받았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조연심의 당신브랜드연구소에 그들의 생각을 적어달라하고 그 중 3명에게 준비해 간 책 <나를 증명하라> , <과정의 발견> , 컨설팅 명함 쿠폰을 선물해 주었다. 

이들의 공통적인 두려움은 바로 "그저 그런 수준의 콘텐츠를 올리면 자신의 실력이 노출되는 거 아닌가?'였다. 

하지만 온라인 세상의 특성 중 하나가 휘발성이다. 금방 보고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단 한 번만 포스팅하고 끝난다면 그럴 수 있겠지만 꾸준하게 올리면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는 있는 문제다. 

또 하나의 어려움은 '꾸준함'에 대한 것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1: 10: 100 

한 번 보다는 열 번, 열 번 보다는 100번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러니 확률을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횟수를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는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는 전문적인데 대중성까지 고민해야 하는가였다. 

대중성이라는 것의 정의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대중성은 일반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고 즐기며 좋아할 수 있는 성질을 뜻하는데 코딩 자체에 친숙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일반 대중이 아니라 개발자들과 개발자들을 다루는 관리자뿐이다. 그러니 클래스101 기술블로그에서 만족시켜야 하는 대상은 바로 개발자 자신과 개발자들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이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기 싫다고 다짐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선 기술블로그를 하겠다고 했으니 잘 될 때까지 하면 된다. 원하는 [검색어]에 검색될 때까지 말이다. 



클래스101 개발자들의 생각과 태도를 보며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온라인취미플랫폼 클래스101이 2030을 넘어 대한민국 모두에게 1인 1취미를 선물할 수 있는 문화주도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 이 강의를 만든 이는 [콘텐츠의 정석] 저자 장근우다. 장근우는 퍼스널브랜딩그룹 엠유에서 인턴 시절을 거치고 네이버 포스트에서  인턴 나부랭이라는 필명으로 [그 남자의 사회생활] 연재를 하며 성공적인 퍼스널브랜드를 만들었다. 지금은 클래스101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개발자들과 함께 기술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