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직업리포트 시즌7: 기획이 뭐길래?] 임정섭의 프로는 한 장짜리 기획서도 다르다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30분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에서 진행되는 #미래직업리포트 시즌 8
이번 시즌은 기획에 관한 책들을 읽고 토론하면서 각자의 기획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오늘 읽은 책은 임정섭의 <프로는 한 장짜리 기획서도 다르다> 편
한 번에 OK되는 기획서, 제안서, 보고서의 비밀이라는 부제목을 가진 이 책의 핵심은 스타이론STAR Theory으로 단순하고 명쾌하게 기획을 소개하고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게 바로 기획이고, 기획자가 하는 일이다. 기획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설계도다.
왜 기획을 해야 하는가?
기획의 목적은 무엇인가?
무슨 내용으로 꾸밀 것인가?
그리하여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고민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바로 기획이다.
기획은 문제해결을 위한 답을 찾는 과정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과정으로 나뉜다.
어떤 문제라도 스타모형에 대입하여 과정을 진행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컨셉이다.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것보다는 주어진 과제를 어떻게 실행가능한 행동전략으로 바꾸는가에 더 가깝다.
과제Problem - 분석 Analysis - 아이디어 Idea - 전략 Stratgy - 실행 Action
이런 과정을 스타 모형으로 만들면 아래와 같다.
기획 스타이론이란 별을 보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실제로 스타모형을 그리며 기획서를 완성하는 것이다. 기획은 과제가 무엇인지 먼저 명확하게 인식한 다음, 현상을 분석하고 그 바탕 위에서 방법 즉, 세부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이어 전략이나 계획을 짠 후 실행하는 것이다.
스타이론은 비즈니스 글쓰기를 위해서도 유용하다.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 끝도 없이 검색과 자료 리서치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고 있는 사람들은 어지간해서 글을 완성하기 어렵다. 그럴 때도 비즈라이팅 스타모형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디어 떠올리기 --> 생각 토해내기 --> 정리하기 --> 조사와 분석하기 --> 글쓰기
이 순서대로 글쓰기를 해 보면 의외로 시간 절약을 하며 원하는 글을 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비어있는 백지에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황망하고 당혹스러운지는 백지공포를 겪어본 작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이는 화가가 하얀 도화지 앞에 마주서서 느끼는 공포와 같다. 그렇다고 이런 공포가 작가나 화가에게만 온다는 말은 아니다. 기획을 해야 하는 사람이나 글쓰기를 해야 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법이다.
스타모형을 이용해 비즈니스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구성요소를 제대로 인식하고 그에 필요한 요소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골격을 잡을 수 있게 된다.
Why - Anaysis - Message - How -Effect
이렇게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되지만 반드시 항상 같은 순서로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순서로 배치되든 기획서를 쓰는 목적은 분명하게 밝혀주는 게 스타모형의 강점이다.
스타모형을 활용해 자신의 퍼스널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획도 가능하다.
Why - Anaysis - Message - How -Effect
미래직업리포트 시즌 8 : 기획이 뭐길래
다음 책은 스티븐 존슨의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