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국립극장 초청 요한 스트라우스 오페라타 "박쥐" 관람후기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18년 9월 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단장님이 열연하는 오페라 "박쥐" 관람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초딩친구 윤정이와 이쁜 김진향 작가와 함께 박쥐 관람!
좌석마다 자막이 나와서 너무 편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었다.
오페라 박쥐는.....
▶작품설명
금융계부호 아이젠슈타인은 팔케박사와 가장무도회에 놀러갔다가 다음날 술에 취한 팔케박사를 길에 내버려 둔 채 혼자 돌아가고 이에 화가 난 팔케는 오를로프스키 공작저택에서의 무도회에서 복수를 계획한다. 오를로프스키 공작 저택에 모두 모인 것이 이 오페라 스토리의 두 번째 장면이다. 아이젠슈타인은 세무서 직원을 폭행하여 8일간의 구류처분을 받았지만 팔케의 유혹에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의 아내 로잘린데 역시 남편이 없는 틈에 옛애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때 아이젠슈타인을 데려가려고 온 형무소장이 그 애인을 남편으로 알고 연행 한다.
감옥을 간다면서 무도회에 가서 여자들을 꼬실 계획을 가진 아이젠슈타인, 남편이 없는 집에서 옛 애인을 만나고, 무도회에서 가면을 쓰고 남편의 진심을 시험하는 로잘린데와 하녀지만 오페라 가수로 변장한 아델레,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속아 넘어가는 모습들을 통해 장난과 복수, 사랑과 배신을 확인하게 된다.
공연개요 바로가기
http://www.artz.co.kr/main/cultureMain.php?inc=cultureView&tbname=classic&code=6&idx=10046
공연 중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된 관계로 엔딩 무대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밖에서 만난 김수정 단장님!!!
러시아 왕자 오를로프스키 역을 얼마나 잘 소화해내시던지... 근데 넘 이쁜 왕자였다는 거 아실라나?
강화자 베세토 단장님의 카리스마가 빛난 멋진 무대였다.
가을 문턱에서 예술의 격을 한껏 올려주신 김수정 단장님과 배우분들, 오케스트라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