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길을 찾는 조연심작가의 북이야기
잠시도 혼자 있을 시간이 없다면 오히려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실제로 세상에는 다른 사람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과잉적응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려고 병적으로 노력한다.”
나코시 야스후미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중에서
저자인 나코시 야스후미는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구급병동과 개인 클리닉에서 5천 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만나며 그들에게서 공통된 문제를 발견했다. 현대인은 모두 소속집단에 단단하게 묶여 살아가고, 그 안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에 불쑥 찾아오는 깊은 공허감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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