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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앤페이와 함께 하는 미래직업리포트 시즌5] 대담한 디지털 시대 / 이지효 지음

퍼스널브랜딩/MU

by 지식소통가 2017. 12. 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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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앤페이와 함께 하는 미래직업리포트 시즌5] 대담한 디지털 시대 / 이지효 지음 



Payanpay와 함께 하는 [미래직업리포트 시즌 5] 대담한 디지털 시대 / 이지효 지음 

대담한 디지털 시대 
지은이: 이지효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로서 서울사무소의 테크놀로지 섹터를 이끌며,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선도 ICT 기업들과 대기업들의 성장과 경쟁 전략, 디지털 전략 수립을 돕고 있다. 
저서  <한국경제,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컨트라리언 전략>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는 게임의 법칙이 다르다 
테슬라의 가젹 정책은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급격히 가격이 떨어지는 전자산업의 게임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 테슬라의 다음 모델은 더욱 낮은 가격에 더욱 좋은 성능을 갖추게 될 것이다. 
3~6개월마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기능을 기존의 차량에 추가하게 될 것이다. 
—> 전자, IT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만들어내는 기업이 미래의 기업,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다. 

디지털Digital 
사전적 의미로 디지털은 연속적인 값을 의미하는 아날로그Analog의 반대말, 즉 1과 0, ON과 OFF처럼 불연속적인 단위를 가르킨다. 단순한 수학적인 개념을 넘어 바로 현존하는 모든 컴퓨터가 디지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중요한 의미다. 
디지털은 ‘정보의 처리’를 디지털화하는 혁신으로부터 비롯되었고, 이는 이 세상 모든 것의 핵심이다. 

모든 의사결정, 모든 프로세스는 정보에 기반하여 이뤄진다. 컴퓨터로 대표되는 디지털 기술의 근간이 곧 정보를 처리하고 가공하고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디지털 기술은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 될 것이다. 디지털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게 될 것이고, 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디지털화되면서 전자상거래나 무인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훨씬 큰 고객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무어의 법칙은 디지털 기술의 성능이 2년마다 2배씩 향상될 수 있음을 말한다. 기하급수적인 특징이 디지털의 파괴적 혁신을 가능케 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CEO 직함 말고도 프로덕트 아키텍트Architect로 불린다
테슬라라는 조직을 이끄는 수장일뿐 아니라 테슬라가 만들어내는 제품Product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그 전체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조연심 MU의 CEO / 프로젝트 Project 아키텍트Architect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를 위해 디지털 아키텍트는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다. 
  1. 디지털 마인드 Digital Mindset -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2. 디지털 전문성 Digital Expertise - 혁신의 핵심요소인 디지털 요소기술 즉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
  3. 산업 전문성 Domain Expertise - 해당 산업의 고객 니즈와 제품, 프로세스, 생태계를 이해하는 기술 
산업혁명이 힘 차원에서 혁신이었다면, 디지털 혁명은 지식과 사고 차원에서의 혁신이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테슬라, 쿠팡, 애플, 구글, 페이스북, 우버, 에어비앤비 등 

어쨌거나 디지털은 세상을 더욱 윤택하게 바꿔놓을 것이다. 
모든 경계가 무너진다 
예) 금융산업 : 1. 돈을 매개로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시켜주는 것 (은행,보험, 증권) 2. 돈을 굴리는 것(자산운용) 
두 사업모델 모두 핵심은 위험Risk과 수익을 적절히 관리하는 데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확한 예측이 핵심이다. 

디지털을 통한 변화는 지금껏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모든 활동을 온라인화하는 것이다. 
은행에 가서 통장과 도장으로 거래 --> 플라스틱 카드, 애플페이, 삼성페이 같은 모바일을 이용한 디지털 지불 수단 등장 --> 비트코인을 필두로 화폐 자체를 가상화폐(암호화폐)로 대체하고자 하는 시도와 논의가 활발하다. 
디지털은 고객 접점 뿐만 아니라 뒤에서 이뤄지는 오퍼레이션까지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지금껏 경험에 기반해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위험도와 수익에 대한 평가가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이뤄지면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중심의 플랫폼이 크게 중요시될 것이다. 또 부정거래, 사기행위 같은 이상 행동에 대한 추출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블록 체인 같은 신기술로 보안 문제가 해결되면서 훨씬 안전한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앞으로는 워렌 버핏 같은 극소수의 천재 펀드매니저를 제외하고는 컴퓨터에 의한 포트폴리오 운용이 대세를 이루게 되면서 수수료가 매우 낮아질 것이다 

현재 금융기관들은 직장, 소득수준, 자산, 연령, 학력 등 획일적인 기준으로 개인위험도를 평가하고 그에 맞춰 대출을 제공한다. 

스티브잡스가 말했던 창의적 인재의 핵심역량은 기술과 리버럴 아트의 결합에서 나온다 
평범한 교사 1,000명이 수 만명의 학생을 가르치는 것과 매우 탁월하게 강의하는 교사 1명의 강의를 온라인에서 수백만 명이 듣게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다. 
디지털 기술은 현재 교육 서비스의 방법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교사는 교육 콘텐츠의 전달자로서의 중요성이 사라지면서 역할 역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 

미래의 교육 콘텐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리버럴 아트Liberal Arts’다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교양, 언어+ 수학+ 논리력+ 프로그래밍 능력(코딩) 
프로그래밍 능력은 디지털 기술을 직접 다루고, 디지털 기기들과 직접 대화하고, 디지털 기기들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본 소양

스티브 잡스가 말한 리버럴 아트는 ‘인간으로서 자유롭기 위하여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술’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갖는다. 그리스 시대에는 문법, 논리, 웅변이 주요 과목이었고, 기하, 대수,음악, 천문학이 추가되었다. 
—> 인간으로서 제대로 사고하고 이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으로서의 기본 기술이 ‘리버럴 아트’인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역사, 문학, 철학의 인문학이 아니다. 

지금의 자본주의 세상에서 ‘적당히’란 존재하지 않는다. 
보다 높은 효율과 보다 높은 수익성에 대한 압박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당장 디지털 발전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노동력이 공급되기 시작했다. 로봇이다. 
단순한 작업을 정확히 해내야 하는 곳에서 이미 사람을 대체해나가고 있다. 
2014년 자동차산업의 용접비용이 사람은 시간당 25달러인 반면 로봇은 8달러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로봇 역시 디지털 게임의 법칙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로봇의 정확도는 해마다 향상되는 반면,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시간 문제일뿐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메가트렌드로서 디지털은 명확히 존재하고 있고, 느끼던 아디던 당신이 속해 있는 산업의 가치사슬 어딘가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선택의 시간은 오래 남지 않았다. 




다음 주 도서는 [디지털 화폐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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