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워크숍 /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4차산업시대, 퍼스널브랜드 전략 @세브란스 알렌관
여성가족부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하는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워크숍에 강의를 다녀왔다.
2017년 11월 30일 오후 2시~5시 세브란스병원 알렌관에서 [2017 간호사 워크숍]-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4차산업시대, 퍼스널브랜드 전략: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법 특강이었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초연결시대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안녕한지 체크해 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4차산업을 대표하는 키워드:O2O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는 오프라인에서의 영향력이 온라인에서도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검색이라는 관문을 넘어서야 한다.
검색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내가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다.
물론 검색된다고 해서 누구나 거래가능하다는 말은 아니다. 시장에서 거래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훈련된 재능 외에도 히트작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자기 분야에서의 히트작 말이다.
사람에게는 전성기가 있고 21년 주기로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게 된다. 7년을 서서히 올라가고, 7년을 서서히 유지하며, 7년을 서서히 내려가게 된다.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자타공인 결과물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다보면 누구나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하나의 재능으로 2번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평생 전성기의 유지단계를 걷는 사람은 없다. 서서히 올라가고 있을 때는 인정을 받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 평범함의 시기를 거쳐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히트작을 만들게 되면 그 분야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사람에 따라 초반부터 히트작으로 전성기를 누릴 수 있기도 하다. 그 사람의 운과 만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 현재 하고 있는 분야에서 나 아니면 안 될 정도의 완벽함을 추구하고, 어느 정도 안정적인 위치에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면 바로 다른 분야로 옮겨가는 게 아니라 다음 전성기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면 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결코 한 가지 재능만 주어진 게 아니기 때문이다. 20년 주기로 하고 싶은 일로 전성기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면 100세 시대에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미래에는 몸과 자격증이 아닌 아이디어와 경험으로 일할 수 있어야 그 분야에서 오래도록 현역으로 살아갈 수 있다.
현재 내가 직장에 몸 담고 있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기술과 경험을 가르칠 수 있는 지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