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유 우주워크숍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프로세스 구축 및 OSMC 콘텐츠 기획력 증대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에서 진행된 엠유 우주워크숍: 우선 주저말고 참여부터, 엠유 워크숍 컨셉이다.
최근 늘어나는 프로젝트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전략에 일정부분 프로세스로 정리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평소 온라인으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ㄷ.
점점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다보니 자칫 어떤 프로젝트는 소홀하기 쉬울 수도 있고,
루틴한 일정으로 평범한 콘텐츠를 반복 재 생산하는 방식으로 치우칠 우려도 보였다.
그래서 엠유 멤버스가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별 목표/ 기간/ 수행방법/ 결과 / 피드백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각 프로젝트별 책임자와 부책임자를 지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실은 예전부터 물흐르듯 진행되고 있는 프로세스지만
새로 투입된 멤버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업무처럼 느껴진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늘 하고 있고 그렇다고 생각했던 일이
새로 시작한 누군가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또한번 실감했다.
늘 처음처럼 꼼꼼하게
늘 새롭고 엣지있게
스피드하고 스마트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엠유 스타일을 선호하는 클라이언트분들에게 보다 심도깊고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 더 많은 수고와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것도 공유했다.
이렇게 석양 멋진 양평 두물머리에서 차와 케익을 먹으며 대표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토로하는 시간도 있었다. 아무리 잘해줘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꺠닫는 시간이기도 했다. 게다가 11월에는 자체적으로 여행 계획들도 세웠다고 너무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운영해도 되려나 싶었다.
깊은 고민이 생긴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고
포트폴리오로 승부를 봐야 하는 일의 미래!
엠유 멤버들의 실력과 재능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때다.
일은 치열하고 치밀하게
아이디어는 날카롭게 엣지있게
실행은 날렵하고 있어빌리티하게
업무는 자유롭고 유연하게
나는 오늘도 엠유의 대표로서 어떻게 해야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면서도 함께 오래갈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