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번째 여사장모닝 @ 손은정의 수다HOW 옥수동 카페
오늘 아침은 우리 모두에게 정말 필요했던 시간이었던 듯 싶다.
각자 그동안 겪었던 온라인 스토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넘어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나는 온전히 나를 드러내며 살 수 있는 것일까?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누군가가 훔쳐보다가
내가 올린 글의 파편들을 편집해
진짜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올려대는 행위에 대해
나는 얼마나 대처할 수 있을까?
경찰 조차도 뭐라 조언할 수 없는 미묘한 범죄들에 대처하는
여사장 나름대로의 허심탄회한 수다 시간이기도 했다.
꽃보다 여사장! 이런 타이틀도 멋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