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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중간관리자 대상] 개인브랜드 특강 : 일의 미래,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 by 지식소통가 조연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 여성인재아카데미

강연/개인브랜드

by 지식소통가 2016. 10. 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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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중간관리자 대상] 개인브랜드 특강 : 일의 미래,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 by 지식소통가 조연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 여성인재아카데미 


2016년 9월 4일 화요일 오후 3시~5시 광화문 씨티은행 본점에서 씨티은행 중간관리자(평균 10년 근속) 대상 퍼스널브랜드 특강을 진행했다. 


제목: 일의 미래, 내 이름으로 소통하는 법 

강사: 지식소통 조연심 


일의 미래, 나는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을까? 

그래서 미션 하나를 준비했다. 


팀 당 3분의 시간을 준 후 현재 알고 있는 직업을 모두 기록하라고 했다. 검색을 활용해도 좋다고 했다. 

잠시 후 팀당 평균 50개 전후의 직업들을 찾아냈다. 

그 중 10년 후에도 여전히 존재할 직업(경쟁력있는 직업)을 추려보라고 했다. 

팀 당 평균 10개 정도가 남았다. 

다시 물었다. 

"남은 직업 중 은퇴 후 자신이 할 수 있거나 하고 싶은 일은 있는가?"

대부분 아이라고 답했다. 

"그럼 자녀들에게 권하고 싶은 직업은 있는가?"

물론 없었다. 


결국 내가 알고 있는 직업 모두가 10년 후에는 존재하지도 않고, 설사 존재한다고 해도 영향력이 없는 직업이라는 데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실험이었다. 



나는 앞으로 몇 년을 이 회사에 머물 수 있을 것인지, 

머무는 동안 내가 할 일은 나 아니면 안 될 일인지, 시스템이나 알고리즘에 대체될 일인지를 물었다. 

만약 내가 독립을 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게 된다면 회사는 나에게 일을 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 어떤 질문에도 쉽게 답을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은퇴할 때까지 회사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이 원하는 대로 회사에 남아 자신의 경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결국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해 '딴 짓'을 해야 하고, 그 일을 컴퓨터가 알아차릴 수 있도록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일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훈련할 때까지 매달 고정적으로 월급을 주는 회사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도 실감했다. 


나는 나를 감당할 의사가 있는가? 

무소소 프리랜서가 된다고 하면 나는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 

나의 의뢰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결국 일의 미래, 내 이름으로 살기 위해서는 단순히 퍼스널브랜드 전략을 구축해 유명해지는 게 아니라 자신의 주력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야 하고, 그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해 디지털 평판에도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영향력, 그 중심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 개인브랜드전문가 조연심 



강의 후 선물로 록시땅 핸드크림을 주었다. 작년에는 꽃다발도 주고, 만년필도 주었었는데... 

시티은행은 강의 후 무언가 기분 좋은 선물을 따로 챙겨주는 터에 디테일이 남다른 회사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멋진 기회 연결해주는 한국양성평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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