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독서포럼] 과정의 발견 저자특강 / 지식소통가 조연심의 "과정설계 워크숍"
2016년 1월 30일 아침 7시~9시 시나브로 독서포럼 [과정의 발견] 저자 특강을 하고 왔다.
김성곤 시나브로 산책문화원 김성곤 대표의 오프닝으로 플랫폼과 휴먼브랜드, 콘텐츠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유할 수 있었다. 새벽부터 참석한 시나브로 독서포럼 회원들은 세상의 변화와 자신의 처세에 대한 전략과 전술을 익히기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식소통가 조연심
놀고, 먹고, 글쓰는 삶을 꿈꾸며 살지만 현재 직업은 5개가 넘는다.
이런 삶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바로 대표본질대로 살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나의 대표 재능은 Write 쓰기다. 잘 써서가 아니라 잘 쓸때까지 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1데이 1칼럼을 지켜 1년에 한 권 책을 발간하겠다는 목표를 지켜 7권의 책을 썼기 때문이다.
이 책 [과정의 발견]은 바로 자신의 재능을 찾아 잘할 때까지 훈련하여 그 분야 정상에 이르는 과정을 설계한 책이다. 예술가의 21년 전성기주기 그래프 중 초반 성장기에 해당하는 7년을 각각 네비게이팅Navigatuing:재능탐색, 인턴기- 커넥팅(Connecting: 성과와 온라인에 연결, 전공기)-루핑(Looping:무한자동반복기, 전문기)로 설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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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설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질문 2가지
- 어디로 갈 것인가?
- 왜 그리고 가려 하는가?
목표지점을 알고, 현재 내가 어디 있는지를 알면 누구나 그 곳에 도달할 수 있다. 잠시 길을 잃거나 다른 길을 가는 것도 상관없다. 그저 묵묵히 그 길을 가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정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의 전성기와 만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누구나 자신의 때와 만날 수 있다. 어차피 나의 때는 나에게 오게 되어 있으니까.
특강 중간에 자신의 대표재능을 찾는 과정설계 워크숍을 진행했다.
나름 한 분야에서 최고의 때를 맞이한 사람들도 막상 커리어NCL 곡선을 그려보면 채울 게 별로 없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왜냐구? 자신의 분야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더라도 21년이면 그 유효기간이 거의 끝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후엔 이렇다할 자기계발을 하지 못했을 거니까 쓸 말이 없는 것이다.
취미는 직업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직업이 된다는 것은 막연히 즐길 수 만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지만 잠자고 쉬고 밥먹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그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 맞다. 그리고 그 일을 성과를 내며 시간을 견디다 보면 어느새 그 분야에서 알아주는 실력가가 될 것이다. 거기서 더 나가면 그 분야의 고수가 된다.
사실상 언제 나의 때가 올 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매 순간순간이 나의 때라고 생각하고 그 때 그 때 해야 할 그 일을 하고 있으면 분명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다.
참 열정적으로 살고 계신 시나브로 독서포럼 회원들과 김성곤 대표님의 과정을 응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