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젠더토크 36.5도 두 번째 서강대학교 정유성 교수 편 / 진행 지식소통가 조연심 : 세대와 성별을 넘어, 36.5도의 건강한 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젠더토크 36.5도 두 번째 서강대학교 정유성 교수 편 / 진행 지식소통가 조연심
주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주관: 브랜드매니지먼트사 엠유
2015년 9월 9일 오후 2시 ~4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두 번째 젠더토크 36.5도, 세대와 성별을 넘어, 36.5도의 건강한 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존감을 올리는 젠더토크 36.5도, 남성을 위한 페미니즘
"가름과 나눔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서강대학교 교육문화학 정유성 교수
젠더토크 36.5도 행사 전 포토존 앞에서 기념촬영
좌로부터 조연심 엠유 대표, 정유성 서강대학교 교수, 김영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
사회를 맡은 엠유 박현진 퍼스널브랜드 PD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영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
오늘 진행을 맡은 지식소통가 조연심
온오프믹스로 온라인 소통을 진행하고 있는 조연심
축하공연을 위해 바리톤 고지훈씨가 멋진 노래를 선사했다.
[청산에 살으리]와 이탈리아 가곡 [나를 잊지 말아요] 두 곡으로 청중들에게 오페라 무대와 같은 감동을 주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서강대학교 정유성 교수님
뿌리 너무 깊은 사회에 대해 때로는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꼬집고, 때로는 유하게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젠더십이 왜 필요한지를 어필했다.
정유성 교수의 "뿌리 너무 깊은 나무"
날뛰는 세상에서 나름대로 살기
맞벌이, 맞살림이 통하는 세상이 되야 한다.
아이와 함께 히는 성장은 99번의 절망 끝에 오는 1번의 희망이다.
함께 더불어사는 평등은 법과 제도 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생활 속 깊숙이 퍼져있기 때문이다.
살림= 살리다의 명사형
진짜 살림의 마음, 여성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특강 후 이어진 토크쇼 시간
실시간 온오프믹스로 들어온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
남자 청중의 날카로운 질문...
"이런 강의 한 번으로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는 없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유성 교수님의 답변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여기저기서 양성평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점점 좋은 세상이 오지 않겠나!"
역시 노련한 교수님이셨다.
잘 차려놓은 잔치에 숫가락 하나 얹은 것 같다며 오늘 젠더토크 36.5도에 참여한 소감을 밝힌 정유성 교수님.
현재의 알프레드 아들러를 만난 것 같은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다.
다음 달 10월 8일 세번째 젠더토크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