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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눈길 잡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연

by 지식소통가 2009. 2. 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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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을 할 때 구직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자기소개서 작성법. 어떻게 작성해야 인사담당자의 눈길을 끌 수 있을까?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정리했다.

▶성장과정부터 나열하는 자기소개서는 가라
아직도 자기소개서의 처음을 “저는 엄하신 아버지와 자애로우신 어머니 밑에서 1남 1녀로 태어나~~” 이렇게 쓰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작성 순서를 바꿔야 한다. 가장 먼저 지원동기를 쓰고 그다음으로 성장과정-성격의 장단점-경험사항-입사 후 포부 순으로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율은 4:1:1:2:2가 적당하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진부한 표현을 사용하면 인사담당자들이 그냥 넘겨버린다는 것. 성격의 장단점을 기술할 때는 지원 기업과 직무에 필요한 자질, 성격을 엮어서 표현하는 것이 좋다.

▶분야별 맞춤형식으로 작성하라
업무능력이나 업무 관련지식을 보여주려면 지원 분야에 따라 형식을 달리하여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케팅 분야 지원자라면 ‘나의 SWOT 분석’ 형식으로 작성해 볼 수 있다. 또, 잡지사나 홍보, 기자직 분야는 하나의 기사로 자기소개서를 꾸미면 좋다. 인터뷰 형식의 기사나 자신의 삶을 주제로 한 기획 기사 등이 좋은 예이다. 광고 회사 지원자는 광고시안처럼 사진이나 이미지를 넣어주면 더욱 매력적인 자기소개서가 된다.

기존의 형식을 완전히 탈피해 색다르게 구성하는 방법도 있다. 벤처처럼 개방적인 기업은 서술 형식의 자기소개서 대신 설문 형식으로도 작성해 볼 수 있다.

▶지원 기업을 해부하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자기소개서는 나에 관한 이야기지만, 그것을 보는 사람은 인사담당자이다. 때문에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회사마다 추구하는 가치나 인재상은 조금씩 다르다. 삼성의 경우 ‘일류 기업’ 을 지향하기 때문에 1등이 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성격을 강점으로 쓸 수 있다. 이 때 ‘일등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과 같은 키워드를 제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현대는 ‘부지런한 인재상’이 자기소개서에 나타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다양한 아르바이트, 인턴 경험을 살려 발로 뛰는 이미지를 표현하면 플러스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문화, 최근 기업 뉴스를 파악한 후 자기소개서에 언급하여 주는 것도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어필하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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