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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사벨중학교] 더어린 청춘 프로젝트 _ 30프로젝트 / 전성곤 교사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창조적멘토링 프로그램 [더청춘]의 멘티로 참여해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 이사벨중학교 전성곤 선생님이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프로젝트_ 더 어린청춘
중학교 1,2,3, 학년 학생들 중 신청자를 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10권의 책, 10명의 인터뷰, 10개의 칼럼을 쓰면 된다.
필독도서 중 첫번째 책은 바로 조연심, 김태진의 [300 프로젝트]
더어린 청춘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줄 [300 프로젝트]에 직접 사인을 했다.
더청춘 멘티로 도전해서 대상을 수상한 전성곤 선생님의 깜짝 선물
<1년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떤 강사 분들이 오더라도 경청하여 이사벨 중학교 학생들에게 ..... 강의를 하다보면 청중에 따라 기운이 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10년 넘게 강의를 하면서 만난 청중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청중처럼 강사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사로서의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한 청중을 소개할까 합니다.
학생들에게 격달마다 1번씩
6번의 강연을 약속하였습니다.
...
서울도 아닌 부산의 학교에서
강사비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상황
그렇기에 지키기 쉽지 않은 약속.
그러나 그러한 약속을 지키도록
감사하게 저희 학교를 방문해주신
류광현 작가님 이성빈 작가님 김진향 작가님
장지숙 작가님 조연심 작가님 정철 작가님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약속을 지키고 나니 더욱 감사하여서
감사의 의미로 선물을 하나 준비합니다.
그런데 제가 시안 확인하며 제대로 보지 못해
실수로 날짜가 3월 4일로 모두 되었네요ㅜ.ㅠ
원래는 각각 강연해주신 날을 기록하려 하였습니다.
그런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부탁하나만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강연은 청중이 강사를 평가하지만,
저희는 반대로 강사 분에게 평가 받고 싶습니다.
올바르게 배워 나가는 학교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니 괜찮으시면 A4 한장 정도로
객관적인 평가와 소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천히 보내주셔도 되니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 보기
이사벨 중학교 학생들은 내가 만난 청중 중 최고였습니다.
하나,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강사의 기분을 최고가 되게 하였습니다.
아는 것은 안다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반응하며 강사와 하나가 될 줄 아는 성숙한 인격을 지닌 청충이었습니다.
둘, 강의시작 전 페북을 통해 강의수락에 대해 감사를 할 줄 아는 청중이었습니다.
수십명의 이사벨 중학교 학생들의 메시지에 강의 가기 전부터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셋, 강의를 마친 후 페북을 통해 강의 감사인사를 할 줄 아는 고마운 청중이었습니다.
일일이 강의후기를 남겨 준 학생들의 메시지를 보며 강사하기 참 잘했다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넷,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직접 적은 감사엽서를 보내주어 진짜 훌륭한 강사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섯, Thanks UN 2300 프로젝트, 더어린청춘 등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그 어떤 강사도 마다하지 못할 청중이라는 생각에 확신을 더합니다.
더어린 청춘에 도전하는 이사벨중학교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