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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왕네트워크 오사카를 가다] 셋째날 불교도래지 사쿠라이시행/ 고대의 길 3-4세기 고대 일본의 형성/ 7-8세기 아스카에서 나라로 이동/ 호류지 절 by 지식소통 조연심

지식 칼럼/지식여행

by 지식소통가 2014. 3. 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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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왕네트워크 오사카를 가다] 셋째날 불교도래지 사쿠라이시행/ 고대의 길 3-4세기 고대 일본의 형성/ 7-8세기 아스카에서 나라로 이동/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 호류지 절- 오사카 양형은 박사님

 

아스카데라 절에서 나와 불교도래지인 사쿠라이시행으로 길을 옮겼다. 벚꽃이 피기 전이라 조금은 고느넉했지만 며칠 뒤면 만개할 벚꽃을 상상해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하비키노시의 시의원 다나카 씨와 시그너스 합창단이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불교전래비문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불교전래지 앞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는 하비키노시 시의원 다나카 씨와 오사카 양형은 박사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리는 환영해주던 시그너스 합창단과 송파구합창단은 조를 나누어 앉아 함께 도시락을 먹었고 포토일루전팀과 국제네트워크팀도 역시 양지바른 곳에서 우리는 조금은 특별한 나뭇잎 도시락을 먹었다. 꽃 한 송이를 얹은 주먹밥이 얼마나 맛나던지...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옮겨 고대의 길로 접어들었다.

 

 

3-4세기 고대 일본의 형성시기를 느낄 수 있는 길을 걷다가 10대 신사 중 한 곳을 찾아 참배를 드리고 다시 산을 넘어 또다른 신사를 찾아갔다.

 

 

 

 

 

 

 

 

 

 

 

 

 

 

 

 

 

또다른 신사로 들어가는 문에는 종이로 만든 이상한 모양의 종이조각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복을 부르고 화를 쫓는 부적같은 거겠지..

 

 

 

 

 

 

어느 나라든 구복을 비는 모습은 한결같아 보인다.

소원아 소원아!!! 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백사에게 먹이를 주면서 복을 구하는 곳...

 

 

 

 

 

 

일본 신사의 초기 모습을 하고 있는 이 곳은 자연을 배경으로 막힘없는 조형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특징이라고 오카다 선생은 말했다.

 

 

 

 

 

 

 

 

 

 

 

 

 

 

 

 

 

 

 

 

 

고대의 길을 지나 버스를 타고 마지막 관람지인 호류지절로 이동했다. 담징의 벽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 최초의 세계문화유산인 호류지 절...

 

호류지 절의 유래

 

호류지절은 아스카 시대의 모습을 오늘날에 전해주는 사찰로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 창건 유래는 [금당]의 동쪽 법당에 안치되어 있는 [약사여래상]의 후광명 및 [호류지절 가람연기 및 유기자재당](747)의 유래문에 의해 알 수 있다.

 

그 유래문에 의하면 요메이 청황이 자신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절과 불상을 건립하도록 명했으나 그 완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후일 스이코 천황과 쇼토쿠 태자가 요메이 천황의 유언을 받들어 607년에 절과 그 본존 [약사여래]상을 건립하였던 것이 이 호류지절(이카루가노테라 절이라고도 불린다)이라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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